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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亞 8강 탈락' 한국축구 굴욕 역사, 이민성호가 끊을 수 있을까
출처:스타뉴스|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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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서막이냐, 굴욕 역사의 반복이냐.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 진출에 도전한다. 무대는 오는 1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8강 호주전이다.

토너먼트까지 오르는 여정은 쉽지 않았다. 조별리그 C조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긴 뒤 레바논에 4-2 진땀승을 거뒀다. 최종전에선 U-23이 아닌 21세 이하(U-21) 대표팀으로 나선 우즈베키스탄에 0-2 완패를 당했다.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쌓는 데 그친 한국은 자칫 사상 첫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이란이 레바논에 패배하면서 가까스로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자력으로 8강에 오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두 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에 무기력한 완패를 당했다. 심지어 앞선 이란·레바논전 경기력마저도 좋지 못했던 탓에 비판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호주와 마주한다. 호주는 앞서 조별리그에서 중국에 충격패를 당하긴 했으나 최종전 이라크전에서 추가시간에 동점골·역전골을 터뜨리는 극장 역전승으로 조 1위로 8강에 오른 팀이다. U-23 대표팀 간 역대 전적은 9승 4무 3패로 한국이 우위지만, 이민성호 출범 직후였던 지난해 6월 국내 평가전 2연전에선 1무 1패로 밀렸던 상대다.

이제는 물러설 곳이 없는 토너먼트 무대인 만큼 반드시 승리가 절실하다. 특히 이 대회 8강은 최근 한국축구가 번번이 ‘조기 탈락‘이라는 굴욕적인 역사를 경험했던 라운드라는 점에서, 이민성호가 그 흐름을 반드시 끊어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실제 황선홍 감독이 이끈 한국은 지난 2022년 우즈베키스탄 대회, 그리고 2024년 카타르 대회 모두 8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2022년엔 당시 일본 U-21 대표팀에 0-3 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했던 2024년 대회 땐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져 무려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좌절을 경험했다. 한국이 이 대회 4강 이상 오른 건 우승을 차지한 2020년 태국 대회가 마지막이다. 적어도 최근 한국축구는 U-23 아시안컵에서 8강 관문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팀이 된 셈이다.

이민성호가 8강 호주전을 통해 그 흐름을 끊어낸다면, 앞선 조별리그 부진을 단번에 털고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4강에서는 일본-요르단전 승자와 만나는데, 일본이 올라갈 가능성이 큰 만큼 ‘4강 한일전‘이 성사될 수도 있다. 호주전을 통해 분위기를 단번에 바꾸고, 나아가 한일전마저 꺾고 대회 결승에 오른다면 최근 이민성 감독과 U-23 대표팀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은 단번에 뒤바뀔 수 있다. 조 2위로 8강에 오르면서 호주·일본을 차례로 만나는 건 위기면서 동시에 기회일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호주전에서 반전을 이뤄내지 못하면 이민성호는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나아가 2년 뒤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으로 향하는 여정 내내 비판과 마주할 수밖에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민성 감독 거취에 직접적인 영향이 끼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아시아 대회에서 무려 3회 연속 8강 탈락이라는 굴욕적인 기록과 수모가 한국축구 역사에 새겨진다. 이민성 감독은 "호주는 조직력과 공수 밸런스가 좋으며 피지컬적으로도 강한 팀"이라면서도 "팀 전체가 잘 준비해서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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