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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돈 폭탄 터뜨리나… 리버풀이 찜한 윙어 '하이재킹'? 세메뇨 1,260억 바이아웃 검토 중
출처:포포투|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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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앙투안 세메뇨의 바이아웃을 고민 중이란 소식이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일 "맨시티는 1월 겨울 이적시장 개장과 동시에 세메뇨 계약에 포함된 6,500만 파운드(약 1,260억원) 바이아웃 조항을 진지하게 발동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잠재적 ‘하이재킹‘은 타이틀 경쟁의 핵심 시점에 터져 나왔다. 맨시티는 선두 아스널을 추격하기 위해 공격진 보강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메뇨는 2000년생 가나 국적의 윙어로, 브리스톨 시티 유스 출신이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이후 여러 차례 임대를 거치다 2023년 1월 본머스 AFC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적 초기에는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본머스의 돌풍을 이끌며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리그 12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세메뇨는 리버풀의 최우선 타깃이다. 세메뇨는 리버풀 단장 리처드 휴즈와 인연이 있다. 휴즈는 본머스 시절 직접 세메뇨를 영입했었고 현재도 세메뇨를 높게 평가한다. 또한 본머스가 이미 휴즈 측과 접촉했다는 보도까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매체는 "바이아웃 조항의 존재는 협상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는다. 맨시티가 금액을 지불하기로 결정하면, 최종 선택은 선수에게 넘어가며 본머스는 이적을 막을 권한이 없다"고 전했다. 과연 세메뇨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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