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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득점 1,2위’ 창과 창의 맞대결…김천과 서울, 누가 더 날카로울까?
출처:OSEN|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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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최고의 창과 창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

FC서울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에서 김천상무를 상대한다.

시즌 2경기를 남기고 마지막까지 순위싸움이 치열하다. 3위 김천(승점 58점, +15)은 승리하면 2위 대전(승점 61점, +9)을 골득실에서 앞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승점 49점의 서울은 5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 대 김천의 대결은 매우 흥미롭다. 두 팀이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팀이기 때문이다. 축구 데이터에서 xG(기대득점)은 해당 장면이 골이 될 확률을 수치로 표현했다. 한 팀이 경기 중 ‘질 좋은 기회’를 얼마나 만들었는지를 보여준다.

 

 

축구전문사이트 ‘풋몹’의 통계에 따르면 K리그1에서 가장 기대득점이 높은 팀은 김천으로 59.5를 기록했다. 2위가 바로 57.9의 서울이다. 우승팀 전북이 56.2로 3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시즌 내내 78번의 빅 찬스를 만들었다. 확실히 서울이 찬스를 꾸준히 만들어 낸 능력은 리그 최상급이다. 하지만 서울의 실제 득점은 48골로 저조했다. 선수들의 골 결정력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적어도 서울이 찬스를 만드는 능력만큼은 좋다고 인정받을 만하다.

반면 김천은 기대득점이 59.5인데 실제 56골을 넣었다. 찬스를 만드는 능력도 좋고 마무리도 잘했다는 의미다. 지금은 전역 후 울산으로 복귀한 이동경의 역할이 컸다. 이동경의 기대득점은 16.4골로 K리그1 전체 1위다. 이동경은 그 중 13골을 실제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동경이 전역한 김천은 예전의 공격력이 절대 아니다. 수치로 봐도 이동경 한 명이 김천 공격 전체의 27.5%를 담당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제 이동경이 없기에 김천의 공격력이 서울에게 밀린다고 봐야한다.

기대득점을 기준으로 가장 효율적이었던 팀은 대전 하나 시티즌이었다. 대전은 xG 52.5에서 실제 54골을 넣어 기대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이었다. 우승팀 전북도 기대득점 56.2를 훨씬 상회하는 62골을 넣었다.

 

 

수비에서는 xGC 기대실점이 있다. 경기 중 얼마나 위험한 장면을 허용했는가를 보여주는 수치다. 서울은 기대실점이 38.1로 리그에서 가장 낮았다. 즉 상대에게 좋은 기회를 가장 적게 준 팀이다. 단순히 수비라인을 내리고 버틴 게 아니라 능동적인 차단과 압박으로 위험 상황을 원천 봉쇄했다는 의미다.

서울은 경기당 가로채기도 9.3회로 리그 2위를 기록했다. 상대 패스를 효율적으로 끊어 사전에 실점위기를 막았다는 것이다. 서울은 실제 47골을 실점했다. 서울은 수치상으로 공수밸런스가 뛰어나다.

 

 

김천의 기대실점은 51.1로 공격력에 비해 아쉬웠다. 다만 김천은 워낙 압도적인 공격으로 상대가 공격할 시간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김천의 실점은 41골로 더 적었다. 다만 김천은 이동경 등 핵심선수들의 전역으로 기존 팀 컬러를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

기대실점의 순위와 실제 순위와 비슷하게 나왔다. 그만큼 축구에서 수비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제주는 기대실점 60.4로 가장 높았다. 대구는 59로 두 번째다. 두 팀은 23일 강등을 놓고 살벌한 단두대 매치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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