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맥심 박수민이 ‘애마부인’으로 환생했다.

남성지 맥심 11월호에 실린 박수민의 화보는 ‘애마부인’, ‘뽕’, ‘산딸기’, ‘무릎과 무릎 사이’ 등 1980년대 고전 에로영화 포스터를 오마주했다.

레이스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말 위에 오른 모습은 ‘애마부인’을 떠올리게 했다. 한복 저고리와 베이지 란제리를 매치한 스타일은 ‘뽕’의 이미지를 재현했다.

박수민은 “넷플릭스 드라마 ‘애마’를 감명 깊게 봤다”며 “1980년대 고전 영화들의 톤앤매너를 공부하며 실제 영화 속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맥심’하면 생각나는 대표 모델로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며 “독자들이 제 화보를 특히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