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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preview] '공격 다변화' 맨시티vs'부활 예고' 리버풀, 2위를 차지할 팀은?
출처:포포투|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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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이 만난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빅 매치가 이번엔 ‘2위 쟁탈전‘으로 찾아왔다.

맨체스터 시티 FC와 리버풀 FC는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0라운드 종료 기준, 맨시티는 6승 1무 3패(승점 19)로 2위, 리버풀은 6승 4패(승점 18)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양 팀의 승점차는 단 1점. 이번 경기의 승자는 리그 2위를 차지하게 된다. 과연 2위 자리를 차지하며 아스널을 맹렬히 추격할 팀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 ‘홀란드 의존증?‘ 맨시티, 득점 루트의 다양화가 관건

 

 

맨시티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리그로 돌아왔다. 맨시티는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큰 존경을 보낸다"며 팀의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맨시티 승리의 중심에는 단연 엘링 홀란드가 있다. 홀란드는 리그 10경기에서 무려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도 한 골을 기록한 홀란드는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 맨시티 세 팀에서 챔피언스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폭발적인 활약만큼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맨시티의 공격이 홀란드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홀란드 의존증‘이 팀의 약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시즌 홀란드가 득점하지 못한 두 경기에서 맨시티는 모두 패했다. 상대가 홀란드를 봉쇄하기만 해도 맨시티의 득점 루트가 막힐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면 반박에 나선 것은 다름 아닌 필 포든이었다. 포든은 지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이미 최고 컨디션을 되찾았다. 두 골 모두 놀라웠고, 우리는 그의 골 감각을 정말 그리워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맨시티의 핵심 과제는 ‘득점 루트의 다양화‘다. 다가오는 리버풀전은 ‘홀란드 의존증‘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포든을 비롯한 2선 자원들의 득점이 다시 폭발할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맨시티가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동하며 리버풀의 수비를 흔들어낸다면, 팀으로서 한층 더 발전한 ‘완성형 공격 팀‘의 면모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 ‘2연승 반등‘ 리버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리버풀이 슬슬 시동을 걸고 있다. 리버풀은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으며 2연승을 달성했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7경기 중 6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중원 조합이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아스톤 빌라전과 레알 마드리드전 모두 흐라벤베르흐, 맥 앨리스터, 소보슬라이의 조합을 다시 꺼내 들었다. 지난 시즌 호흡을 맞춰 우승까지 이끌었던 조합인 만큼, 중원 싸움과 연계 플레이에서 다시 안정감을 되찾았다.

자연스레 비르츠의 역할에도 변화가 생겼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던 비르츠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왼쪽 윙으로 출전해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간 부진했던 경기들과 달리, 비르츠는 기회 창출 5회와 ‘FotMob‘ 기준 평점 7.9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세밀한 부분에서의 차이는 있겠지만, 레버쿠젠 시절 보여줬던 예리함을 서서히 되찾고 있다.

리버풀의 2연승 모두 클린시트로 마무리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로버트슨은 "1-0이나 2-0처럼 클린시트로 이기는 게 진짜 강팀의 모습"이라며 수비진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비니시우스를 효과적으로 봉쇄한 브래들리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프림퐁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브래들리가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점은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시즌 내내 흔들리던 수비 라인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신호다.

다가오는 맨시티전은 리버풀에게 시즌 흐름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근 들어 공격 조합과 수비 조직력 모두 안정세를 찾고 있지만, 강팀을 상대로 그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맨시티를 제압하고 3연승에 성공한다면, 리버풀은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금 우승 경쟁 구도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대기록‘의 향연, 승리&기록 두 마리 토끼 노릴까?

이번 경기는 여러 ‘대기록‘이 걸린 경기이기도 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경기로 커리어 통산 1,000번째 경기를 맞이한다. 과연 맨시티가 기념비적인 순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아니면 리버풀이 지난 시즌처럼 에티하드 원정에서 다시 한 번 웃을지 관심이 쏠린다.

개인 기록 경쟁도 뜨겁다. 엘링 홀란드는 이번 주말 단 두 골만 추가하면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 고지를 가장 빠르게 밟는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반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는 단 한 번의 공격 포인트로 웨인 루니가 보유한 ‘단일 구단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대기록의 무대로서도 중요한 한 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 양 팀의 목표는 분명하며, 선수들의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누가 역사적인 순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모든 이목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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