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preivew] '경질설→3연승' 아모림이 만든 10월의 반전 드라마, 11월에도 계속될까?
- 출처:포포투|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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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맨유에게 부활의 조짐이 보인다. 환상적인 가을을 보낸 맨유가 본격적인 반격을 예고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16점(5승 1무 3패)으로 6위, 노팅엄 포레스트는 승점 5점(1승 2무 6패)으로 18위에 위치하고 있다.
10월에 열린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맨유는 이제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노팅엄은 구단주의 불안정한 운영과 잦은 감독 교체로 팀이 크게 흔들리며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엇갈린 흐름 속 두 팀은 그라운드에서 정면으로 부딪칠 예정이다.
# ‘10월 이달의 감독 후보‘ 아모림, 올 시즌 최고의 반전
프리미어리그 33경기 9승 7무 17패, 10월 이전까지 아모림 감독이 거둔 초라한 성적표다. 그 기간 동안 한 차례의 연승도 없었고, 경기력마저 불안정했다. 부진이 길어지며 그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감독이라는 혹평과 함께, 경질설이 연일 이어졌다.
그러나 아모림의 10월은 달랐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쉽지 않은 상대였던 선덜랜드를 꺾은 것을 시작으로, 리버풀 원정에서는 무려 9년 만에 승리를 따내며 부임 후 첫 2연승을 기록했다. 상승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최근 7번의 맞대결에서 1승 6패로 밀렸던 ‘천적‘ 브라이튼마저 제압하며, 연승 기록을 3연승으로 늘렸다.
이 동안 아모림이 가져온 것은 결과뿐만이 아니었다. 경기 내용에서도 팀은 눈에 띄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과거 비판 받았던 전술에 대한 고집을 버리고 유연한 운영을 보여주며 불안했던 수비는 안정됐고, 공격진도 활력을 되찾았다.
이러한 성과는 아모림에게 맨유 부임 후 처음으로 이달의 감독상 후보라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아모림 감독이 맨유 부임 후 첫 이달의 감독상 후보로 지명될 준비를 마쳤다"고 전하며, 그가 EPL 10월 이달의 감독상 유력 후보임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제 아모림에게 필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10월의 연승과 경기력 개선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전술적 유연성과 안정적인 팀 운영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 그렇기에 11월 첫 경기인 노팅엄전에서 승리의 흐름을 유지하며 4연승을 달성하는 것은 그에게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 ‘2억 파운드‘ 트리오 적응 완료, 노팅엄 상대 3연패 탈출의 핵심 카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며 신입생에게 공을 들였던 맨유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2억 파운드(약 3,785억원)을 들여 마테우스 쿠냐, 음뵈모, 셰슈코 3명의 선수를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 신입생들은 부진했던 시즌 초의 흐름을 조금씩 극복하며, 좋은 경기력과 적응력을 바탕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가고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음뵈모다. 리그 9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팀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고, 유효 슈팅, 박스 안 터치, 득점 기여 등 주요 지표에서도 팀 내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맨유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또, 직전 9라운드에서는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며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하기도 했다.
쿠냐는 공격 포인트는 많지 않지만, 팀 공격의 흐름을 이끄는 숨은 중심이다. 그는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연계 플레이와 빌드업에 참여하며,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부담을 줄여주고 팀 공격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이전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며 부담을 덜었기에, 노팅엄전에서의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셰슈코 역시 팀 전술 이해도 면에서 돋보이고 있다. 그는 아모림 감독이 요구하는 강도 높은 압박과 수비를 끌어당기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고, 셰슈코가 수비를 끌어당기며 만든 공간을 쿠냐와 음뵈모가 적극적으로 침투해 팀의 공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 선수는 이제는 완전히 팀에 녹아든 모습이다. 이들의 좋은 움직임 덕분에 공격 전환 속도는 눈에 띄게 빨라졌고, 선수들 간에 호흡이나 자신감도 많이 향상된 것이 보인다. 이런 이적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노팅엄을 상대로 3연패를 했던 흐름을 깰 수 있을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 벌써 3번째 감독 교체, 이제는 반등이 필요한 노팅엄
지난 시즌 노팅엄은 프리미어리그 7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경쟁력을 보여줬다. 누누 감독 체제 아래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유럽 대항전 진출에도 성공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작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우선 구단주의 행보가 논란이 됐다. 누누 감독은 이전 시즌 7위로 1994-95시즌 이후 구단 최고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이적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구단주와의 갈등 끝에 경질됐다. 개막 후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라는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기도 했기에, 많은 팬과 언론은 이 결정에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놀라울 새도 없이 지휘봉은 곧바로 새로운 이에게 넘겨졌다. 누누 감독의 경질 소식을 발표한 지 불과 13시간 만에 노팅엄은 전 토트넘 감독 안제 포스테코글루의 선임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 결정은 결국 독이 됐다. 누누와는 달리 점유율과 공격 전개를 중시하며 백3 전술을 시도한 포스테코글루는 수비 조직력으로 성과를 거둬온 노팅엄엔 맞지 않는 옷이었다. 결국 그는 8경기에서 2무 6패, 7득점 18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기며 39일 만에 경질됐다. 이는 샘 앨러다이스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짧은 재임 기간이었다.
이후 한차례 위기를 넘겼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세 번째 사령탑으로 션 다이치 감독을 선임했다. 그는 부임 직후 팀 전술을 누누가 사용했던 4-2-3-1 포지션으로 되돌리며 선수들이 익숙한 역할 속에서 안정감을 찾게 했다. 그 결과 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3라운드에서 포르투를 2대 0으로 꺾으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10경기 동안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팀이었기에, 이 승리는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경기에서의 승리와는 별개로 리그에서 반전은 분명 필요하다. 노팅엄은 최근 리그 4연패와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그래도 맨유를 상대로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리그 더블을 달성한 좋은 기억이 있다.
공은 둥글기에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 맨유의 반격이 계속될지, 노팅엄이 작년의 기억을 발판 삼아 맨유를 상대로 반등에 성공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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