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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웃지 못했다' 안양-광주, 이번에는 갈리지 않은 승부...득점 없이 0-0 무승부[K리그1 현장리뷰]
출처:스포츠조선|20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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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점이 간절했던 두 팀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안양과 광주는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경기에서 0대0로 비겼다.

안양은 이번 무승부로 승점 38, 8위 자리를 유지했다. 광주는 승점 42로 강원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에 승점을 놓칠 수 없는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안양은 불과 27라운드 직전까지 흔들렸던 분위기를 완벽하게 뒤집었다. 3연승을 달리며 어느새 순위는 8위, 상위 팀들과의 격차를 고려하면 파이널A도 꿈이 아니다. 직전 울산전에서 골대를 두 차례나 강타하는 불운 끝에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것이 아쉬움이었다. 유병훈 감독은 경기 전 무실점을 강조했지만, 승리 기회를 눈앞에서 놓친 것은 한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한 것이 수확이었다. 광주를 상대로 올 시즌 승리가 없는 안양은 마지막 외나무다리에서 반전을 노렸다.

광주도 두 시즌 만에 파이널A 복귀를 원한다. 아사니의 이적 후 흔들리던 분위기를 재빠르게 수습했다. 최근 7경기 5승2패, 코리아컵 결승까지 올라간 상승세가 돋보인다. 다만 직전 서울전에서 크게 힘을 쓰지 못하고 0대3으로 패배한 것은 광주에도 걱정거리였다. 공격이 터지지 않는 날에는 이정효 감독도 쉽게 잡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안양을 상대로 올시즌 2승을 거둔 상성에서의 우위에 기대를 더 걸어봐야 했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모따와 채현우, 중원은 문성우, 에두아르도, 마테우스가 호흡을 맞췄다. 윙백은 김동진, 강지훈, 스립개은 토마스, 김영찬, 이창용이 구성했다.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투톱은 문민서, 헤이스, 중원은 하승운, 최경록, 이강현, 박인혁, 수비진은 심상민, 진시우, 변준수, 조성권이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꼈다.

 


 

전반 중반까지 안양과 광주는 중원에서 치열하게 격돌했다. 광주는 꾸준히 기회를 노리며 안양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2분 문민서의 슈팅은 김다솔 정면으로 향하며 잡혔다. 전반 27분 골문 구석을 노린 이강현의 강력한 중거리 슛은 김다솔의 선방에 막혔다.

안양도 기회를 노렸다.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마테우스의 패스를 받은 모따가 박스 좌측에서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나, 변준수에게 막혔다.

두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에 먼저 기회를 노린 쪽은 안양이었다. 후반 7분 토마스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공을 잡은 후 시도한 슈팅이 골대 옆으로 흘러갔다.

광주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6분 문전에서 문민서가 헤더로 건드린 공을 김다솔이 펀칭으로 차단했다. 광주는 높은 위치에서부터 안양을 압박하며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분전했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문전으로 올라온 공을 헤이스가 낮고 빠른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대 옆으로 향했다.

안양도 광주를 위협했다. 후반 44분 박스 안으로 전달된 패스를 모따가 잡고 마무리하고자 했지만, 변준수가 열띤 수비로 모따가 공을 잡기 전 차단했다.

결국 경기는 0대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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