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필코 잡으리…‘강등권 추락 위기’ 울산 vs ‘더블 가능성 연’ 전북, 시즌 세 번째 현대가더비 개봉
- 출처:MK 스포츠|202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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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세 번째 현대가더비. 중요한 시기 두 라이벌이 맞대결을 펼친다. 불과 1년 만에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울산은 지난 시즌 3연패를 달성하며 K리그의 새로운 왕조를 달성했다. 4연패를 향한 기대를 안고 이번 시즌을 출발했지만, 이어지는 부진을 끊어내지 못했다. 삐걱거리는 항해 속 결국 사령탑 교체를 선택해야 했다. 김판곤 감독과 결별 후 지난 5일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
13년 만에 ‘소방수’로 K리그에 복귀한 신태용 감독은 리그, 코리아컵과 더불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까지 소화했던 선수단에 과감한 휴식을 부여하는 등 선수단 관리에 신경 썼다. 9일 제주SK전 1-0 승리로 긴 무승 흐름을 끊었지만, 거기까지였다. 16일 수원FC(2-4), 25일 FC서울(2-3)에 덜미를 잡히며 2연패에 빠졌다.

울산은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렀던 지난 몇 시즌에 비해 어색한 곳까지 밀려났다. 9승 7무 11패(승점 34)로 8위에 위치해 있다. 이제는 파이널B를 넘어 강등 위기까지 점점 다가오고 있다.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는 9위 수원FC, 10위 제주SK(이상 승점 31)과 3점 차다. 11위 FC안양(승점 30)과 4점 차. 자칫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파이널B를 넘어 지난 시즌 전북처럼 구단 최초 승강 플레이오프행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전북은 거스 포옛 감독 선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동계 전지훈련부터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식단의 효과는 시즌 초반 겪은 과도기를 넘어서자 빛을 발휘했다. 3월 16일 포항스틸러스전을 시작으로 리그 22경기(코리아컵 포함 25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리며 승승장구 했다.

포옛 감독 체제에서 고정된 선발 라인업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오히려 선수단 내 선의의 경쟁이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됐다. 포옛 감독은 시즌 동안 선수단에 경기장 내 치열한 모습을 요구하면서도, 경기장 밖에서는 자유를 부여했다. 합숙 폐지와 자율 출퇴근제를 실시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자연스레 전북은 상승세를 맞이했다. 그러면서 공격수 전진우, 콤파뇨가 연달아 터졌다. 전진우는 현재까지 13골로 리그 득점 선두, 콤파뇨는 11골로 3위다. 두 선수가 주춤할 때는 박진섭, 김진규, 강상윤, 이승우, 티아고 등이 득점포를 가동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의 위풍당당했던 상승세는 한풀 꺾였다. 24일 포항 원정에서 2-3으로 패하며 무패 행진이 막을 내렸다. 하지만 전북은 빠르게 분위기를 뒤집었다. 27일 강원FC와 코리아컵 4강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리그 18승 6무 3패(승점 60)로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상황에서 코리아컵까지 결승에 오르며 ‘더블(2관왕)’ 가능성을 더욱 키워갔다.

시즌 세 번째 현대가더비다. 울산과 전북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3월 1일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보야니치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1-0 승리를 거뒀고, 5월 31일 두 번째는 전북이 홈에서 3-1로 복수에 성공했다.
연패에 빠진 울산, 선두를 더욱 확고하게 만들고픈 전북. 사뭇 다른 분위기지만,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승리가 절실한 입장은 동일하다. 울산은 전북을 꺾고 2주의 휴식기 동안 파이널 라운드 전까지 신태용 감독의 색체를 입히고자, 전북은 울산 원정에서 승전고로 조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더욱 불태우고자 한다.
울산과 전북의 시즌 세 번째 현대가더비는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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