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우승 후보’ KB에 남은 하나의 과제, 허예은의 뒤를 받칠 선수는 누구?
출처:바스켓코리아|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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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연이랑 (이)여명이가 보여주면 좋겠다”

KB는 지난 시즌 박지수(196cm, C)의 이탈로 최하위로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단단한 수비와 빠른 공격 그리고 과감한 외곽 슈팅을 선보이며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러한 과정 중 허예은(165cm, G)은 리그 최고의 가드가 됐다. 2년 연속 베스트 5도 수상했다. 득점이면 득점, 패스면 패스. 이제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그러나 허예은의 부담은 너무나도 컸다. 지난 시즌 허예은은 평균 37분 44초를 소화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인 평균 39분 27초를 뛰었다. 거의 풀타임으로 플레이오프를 소화한 허예은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완수 KB 감독은 “작년에 (허)예은이가 잘해줬다. 하지만 뒤에 나올 선수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번 비시즌에는 그 부분을 많이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력한 후보는 둘이다. 성수연(165cm, G)과 이여명(162cm, G)이다. 두 선수는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선수다. 성수연은 안정적인 가드로 동료를 살려주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 트렌지션 상황에서 동료들을 찾는 능력이 있다. 반대로 이여명은 빠른 발과 득점력을 갖춘 선수. 개인 능력을 통해 득점할 수 있다.

두 선수 역시 플레잉 타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성수연은 “지금 (허)예은 언니의 백업이 비어있다. (웃음) 그래서 내가 그 자리에서 뛸 수 있도록 비시즌 휴가 때부터 몸을 만들고 있다. 제가 부족한 부분도 채우려고 노력 중이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슛팅 능력을 채워야 한다. 거기에 더 안정감 있게 해야 한다. (이)여명 언니는 핸들링이 정말 좋다. 하지만 나는 그 부분이 부족하다. 반대로 내 장점은 A 패스 능력은 계속 살려야 한다. 그래야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여명은 “(허)예은이는 정말 좋은 선수다. 그러나 나는 예은이랑 다른 능력을 선보이고 싶다. (웃음) 그래야지 팀에 변주를 줄 수 있다. 내 강점은 슈팅과 득점력이다. 스피드도 좋았지만, 부상 이후 조금은 떨어졌다. 다시 올려야 한다. 반대로 나는 (성)수연이처럼 패스를 잘하지 않는다. 그 부분도 채우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선수는 선의의 경쟁 상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팀 동료다. 서로가 바라본 장점은 무엇일까?

성수연은 “여명 언니의 슈팅은 정말 좋다. 볼이 나가는 힘부터 모든 것이 다르다. 그 부분은 나도 배우고 싶다. 거기에 나와 다르게 스피드도 있고, 핸들링이 화려하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여명은 “수연이는 패스를 잘한다. 나는 패스가 없는 선수다. (웃음) 거기에 수비도 정말 열심히 하고, 잘 뛴다. 확실히 농구 이해도가 높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의 본격적인 시험 무대는 다가오는 퓨처스 리그다. 각자의 매력과 무기를 가지고 증명해야 하는 시기다.

성수연은 “정말 중요하다. 그 이유는 기회를 받을 것이고, 거기서 나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 전에 몸을 잘 만들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여명은 “한국에서 그동안 많이 못 뛰었다. 그래서 기대도 된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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