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163.7㎞ 광속구에 본인도 놀랐다, "내가 본 최고의 구위" 적장도 감탄...DET 스쿠발 시즌 8승 성공
- 출처:스포츠조선|2024-06-10
- 인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선발 타릭 스쿠발이 강속구를 앞세워 시즌 8승에 성공하며 생애 첫 사이영상을 향해 순항했다.
스쿠발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⅔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1사구를 내주고 삼진 10개를 빼앗으며 1실점했다. 디트로이트는 스쿠발의 호투를 앞세워 10대2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 연속이자 시즌 10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스쿠발은 시즌 8승1패, 평균자책점 1.92를 마크했다. 올시즌 13경기에서 79⅔이닝을 던져 탈삼진 96개, WHIP 0.89, 피안타율 0.192.
아메리칸리그(AL)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3위, 탈삼진 3위, 투구이닝 9위, WHIP 1위, 피안타율 3위에 올랐다. AL 사이영상은 스쿠발을 비롯해 보스턴 레드삭스 태너 하우크(6승5패, 1.91, 84탈삼진), 뉴욕 양키스 루이스 길(8승1패, 1.82, 85탈삼진), 캔자스시티 로열스 세스 루고(9승1패, 2.13, 71탈삼진)의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쿠발은 작년까지 에이스와는 거리가 먼 투수였다.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운 적이 없고, 커리어하이라고 칭할 시즌도 없었다. 다만 2022년 8월 왼쪽 팔 피로증후군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작년 7월 복귀할 때까지 1년 가까이 쉬는 동안 상당한 기량 발전을 이룬 것으로 나온다.
그는 지난해 복귀해 15경기에서 80⅓이닝을 투구해 7승3패, 평균자책점 2.80, 102탈삼진, WHIP 0.90, 피안타율 0.199를 마크하며 에이스급 포스를 뽐냈다.
올해 개막전 선발 등판의 낙점을 받으며 1선발로 화려하게 시즌을 출발한 스쿠발은 제구력 뿐만 아니라 구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100마일 강속구 투수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스쿠발은 이날 포심 직구 구속을 자신의 최고 기록인 101.7마일(163.7㎞)까지 끌어올렸다. 평균구속은 96.2마일. 여기에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싱커,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밀워키 타자들의 헛스윙율 40%나 유도해 냈다.
스쿠발은 올해 처음으로 100마일 강속구를 뿌리기 시작했다. 지난달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100.0마일 직구 2개를 뿌렸고, 5월 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00.2마일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후 24일 만에 101마일을 넘긴 것이다. 3회초 밀워키 우타자 리스 호스킨스에게 던진 3구째 패스트볼이 101.7마일이 찍혔다. 바깥쪽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간 이 공은 파울이 됐다.

주목할 점은 스쿠발의 구속이 매년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2018년 이후 포심 혹은 싱커의 평균 구속은 94.4→94.5→94.8→95.8에서 올해 96.7마일로 늘었다. 구속 증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평균자책점도 그에 따라 매년 향상됐기 때문이다. 2018년 5.63이었던 평균자책점은 4.34→3.52→2.80→1.92로 꾸준히 낮아졌다.
경기 후 스쿠발은 "스피드에 나도 정말 놀랐다. 강하게 던지려고 한 것은 맞는데 숫자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 놀랐다"고 했다. 3회 호스킨스에 던진 3구째 패스트볼이 101.7마일이 찍히자 더그아웃에서도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동료 투수인 케이시 마아즈는 스쿠발을 향해 활짝 웃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AJ 힌치 감독은 "진짜 102마일을 찍은 것인지 궁금해서 더그아웃을 쳐다본 것 같다. 나도 크리스 페터 투수코치를 바라봤는데 ‘오, 세상에(Oh,God)‘라고 하는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포수 제이크 로저스는 "(다른 직구와의)차이점을 말하기 힘을 정도"라고 했다. 이 공은 올시즌 구속 순위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폴 스킨스의 101.9마일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상대 팻 머피 밀워키 감독은 "내가 지금까지 본 구위 중 최고다. 꿈틀거리는, 살아있는 공이었다. 그의 체인지업은 알도도 못칠 정도로 까다롭다. 패스트볼은 진짜 너무 좋더라. 마운드에 오르면 스스로도 느낄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 최신 이슈
- "한국행 제안 끔찍" KBO 출신 투수, AL 우승 이끌고도 재계약 가능성 '희박'...ML 구단과 동행 마침표 찍나?|2025-12-25
- 'ERA 12점대' 한화 14억 이 선수 전격 韓 입성, 폰세+와이스처럼 美 컴백 가능할까…156km 파트너+대만 국대와 함께 한다|2025-12-25
- 샌디에이고 내야수 오헌, 피츠버그와 2년 430억원에 FA 계약|2025-12-24
- FA 도장 찍자마자 출근 도장 쾅쾅쾅…'솔선수범' 김현수, KT의 윈나우도 벌써 시작됐다|2025-12-24
- LG, 우완 장시환+포수 김민수 영입 "경험과 안정감 줄 것"|2025-12-23
- 축구
- 농구
- 기타
- [EPL 프리뷰] 브렌트퍼드 FC VS AFC 본머스
![[EPL 프리뷰] 브렌트퍼드 FC VS AFC 본머스](//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5/045306h83278ccpk1766652786482791.jpg)
- [브렌트퍼드 FC의 유리 사건]1. 기세를 되찾은 브렌트포드는 이번 홈 경기에서 강한 기세를 이어가고자 하며, 완전한 동기를 가지고 있습니다.2. 킨 루이스 포터는 지난 경기에서 ...
-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우디네세 칼초 VS SS 라치오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우디네세 칼초 VS SS 라치오](//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5/0431316xmj4e3niy1766651491146890.jpg)
- [우디네세 칼초의 유리한 사건]1. 지난 세리에 A 홈 경기에서 우디네세 칼초는 SSC 나폴리를 1-0으로 꺾었으며, 위르겐 에켈렌캠프가 경기의 유일한 골을 기록했습니다.2. 우디...
- [EPL 프리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EPL 프리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5/042523jb8ok5wigd176665112329359.jpg)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리 사건]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위에 자리하며,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특별하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유럽 축구 진출...
- ぷるぷる可愛い先發打序!! 丹丹 Fubon Angels #台湾チア #cheerleader 2025/7/30 臺北大巨蛋【台湾チアTV】
- 이서윤 치어리더 배정대응원가 레이디위즈 250511 #cheerleader
- 정희정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418 Cheerleader Heejung Jung fancam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507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한화이글스 박세아 치어리더 공연 치맛바람 220403 4k
- 최홍라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323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김현영,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E컵 산타걸' 비주얼

- 치어리더 김현영이 섹시한 산타걸이 됐다.김현영은 24일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빨간색 미니 원피스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루돌프 뿔 머리띠를 한 그는 몸에 꼭 맞는...
- 우주소녀 다영, 브라톱 파자마 파격 패션…선명한 복근까지 '반전 글래머'

- 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남다른 분위기의 근황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다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영은 핑크 스트라이프 패...
- 원진서 파격 터졌다, 아찔 비키니…♥윤정수도 상의탈의

- 원진서가 윤정수와의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했다.원진서는 2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든 것이 다 좋았던, 말 그대로 천국같았던 허니문. 틈틈이 사진보며 추억의 발리앓이 중…. 현실은...
- 스포츠
- 연예
xiuren-vol-11094-chenchen
아스날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FC(승부차기 8:7)
[XiuRen] VOL.10495 모델 Nai Fu Jiang-EVA
[XiuRen] Vol.10265 모델 Ruan Qing
xiuren.biz/xiuren-vol-5489-美七
xiuren-vol-4851-王俪丁
토트넘 1:2 리버풀
[Leehee Express] NO.574 LERB-122 Park Star
볼로냐 FC 1909 1:1 인터밀란(승부차기 3:2)
[XiuRen] VOL.10560 모델 Zhi Zhi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