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홈런→또 홈런!' 미쳤다 오타니 이런 포효 처음 봐... 맞은 투수도 경의를 표하다
- 출처:스타뉴스|2023-07-19
- 인쇄

홈런, 홈런 그리고 또 홈런. 오타니의 최근 상승세가 가히 미쳤다고 할 정도로 굉장하다. 마침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그리고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이후 처음으로 엄청난 포효를 펼치며 LA 에인절스 홈 팬들을 전율에 휩싸이게 했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뉴욕 양키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석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이날 오타니는 힛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가 빠진 3안타 만점 활약을 해냈다. 팀을 연장 승부로 이끈 결정적인 투런포를 쳐냈고, 결국 에인절스가 10회 승부치기 끝에 승리하며 오타니도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오타니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경쾌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오타니는 우전 안타를 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어 3회 오타니는 1사 1루 상황에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1루 주자 잭 네토가 홈으로 파고들다가 아웃되며 타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번에도 오타니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5회 2사 1, 3루 기회에서 자동 고의 4구로 1루에 출루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후속 미키 모니악이 아웃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팀이 여전히 1-3으로 뒤진 7회말. 2사 1루 기회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마이클 킹. 초구는 낮게 깔린 싱커로 93.7마일(약 150.7km) 볼. 2구째는 스트라이크 존 낮은 코스로 들어온 94마일(약 151.2km) 싱커를 향해 배트를 휘둘렀으나 파울이 됐다. 3구째는 파울팁 스트라이크. 96.1마일(약 154.6km) 포심 패스트볼. 오타니의 배트가 밀렸다. 킹의 구속이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 그리고 4구째. 무려 96.9마일(약 155.9km)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으로 꽉 차게 들어왔다. 이 공을 오타니가 힘있게 밀어 쳤고,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향해 쭉쭉 뻗어나갔다. 오타니는 잠시 타구를 감상하더니 홈런임을 직감한 듯 한손으로 배트를 옮긴 뒤 손목에 스냅을 주며 휙 내던졌다. 환상적인 배트 플립이었다.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자 오타니는 1루를 밟으면서 주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눈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그런데 단순한 포효가 아니었다. 마치 지난 3월 WBC 대회 결승전에서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 처리한 뒤 보여준 포효와 분위기가 거의 흡사했다. 그 정도로 오타니가 무언가 쌓여있던 감정을 뿜어내는 것으로 느껴졌다.



오타니의 시즌 35번째 홈런이었다. 홈런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 2위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30홈런)과 격차를 5개로 벌린 오타니였다. 더불어 지난 16일과 17일 휴스턴전에서 홈런을 각각 때려냈던 오타니가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게임데이에 따르면 비거리는 403피트(약 122.8m). 타구 속도는 106.5마일(약 171.3km). 발사각은 31도로 측정됐다. 결국 팀은 연장 승부치기 끝에 10회말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06까지 상승했다.
경기 후 일본 매체들도 일제히 오타니가 감정을 표출하는 모습을 주목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오타니가 오랜만에 감정을 폭발시켰다. 타격 순간 기분 좋게 배트를 내던진 뒤, 1루를 돌면서 절규한 채 힘이 넘치는 포즈를 취했다"고 묘사했다. 사령탑도 오타니의 이런 모습을 본 건 처음이었다고 한다.
ESPN에 따르면 필 네빈 LA 에인절스 감독은 "필드 위에서 오타니의 가장 감정 넘치는 모습을 봤다. 굉장했고, 대단히 놀라웠다. 슈퍼스타는 언제나 그렇다. 그러면서 한 단계 뛰어오른다. 오타니가 우리와 리그 전체, 전 세계 야구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존재인지 잘 알 수 있다. 또 더그아웃에도 엄청난 영향을 준다. 우리가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오타니의 홈런이) 헛되지 않아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빈 감독은 "최근 2주 동안 오타니는 다른 선수와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실망했던 측면이 있었을 것이다. 오타니는 이곳에서 승리를 원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타니가 포효했던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날 뉴욕주 지역 방송국의 중계진은 "아마 양키스 팬이라면 오타니가 보여준 배트 플립과 세리머니 등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이해한다. 그러나 야구팬으로서 즐겼으면 좋겠다. 이건 오타니가 그동안 보여준 적이 없었던 장면"이라면서 "오타니는 평소 배트 플립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배트를 던졌고, 1루를 찍은 뒤 감정을 표출했다"고 전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경기 후 홈런을 허용한 킹은 "불운하게도 2스트라이크를 잡은 상태에서 욕심을 냈다. 필요 이상으로 좋은 공을 던지려고 했다. 오타니는 믿을 수 없는(incredible) 타자"라면서 경의를 표했다.
- 최신 이슈
- '영어학원서 만난 인연' SSG 인사팀 강다솔 파트너, 5년 열애 끝에 3일 이채정 씨와 결혼|2025-12-29
- '빅리그 도전' 日 거포 오카모토, MLB 3개 팀서 관심|2025-12-29
- 美 매체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으로 +3승 효과 기대"|2025-12-28
- 강민호, 삼성과 2년 최대 20억원 재계약…“최형우 형과 우승 이루겠다”|2025-12-28
- 박병호, 메이저리그 '실패' 원인은 바로 이것 때문…美 매체 분석|2025-12-27
- 축구
- 농구
- 기타
-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9/045658ps6646hd8c1766998618178260.jpg)
- [아스날 FC의 유리 사건]1. 아스날 FC의 핵심 윙어 부카요 사카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근 6경기 중 첫 직접 골 관여를 달성했고, 이는 그의 공격이 긍...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베냉 VS 세네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베냉 VS 세네갈](//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9/0404215fudnlh6as1766995461919709.jpg)
- [베냉의 유리 사건]1. D조 첫 경기에서 베냉은 콩고에 0-1로 패했지만, 이후 보츠와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2. 보츠와나와의 경기에서...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우간다 VS 나이지리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우간다 VS 나이지리아](//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9/040419n_0yxfx80z176699545917216.jpg)
- [우간다의 유리한 사건]1.이번 경기는 우간다에 의미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우간다는 16강 진출을 완성하기 위해 꼭 승리를 목표로 출격하겠습니다.2.우간다는 이번 대회에서 2경...
- ぷるぷる可愛い先發打序!! 丹丹 Fubon Angels #台湾チア #cheerleader 2025/7/30 臺北大巨蛋【台湾チアTV】
- 이서윤 치어리더 배정대응원가 레이디위즈 250511 #cheerleader
- 정희정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418 Cheerleader Heejung Jung fancam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507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한화이글스 박세아 치어리더 공연 치맛바람 220403 4k
- 최홍라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323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맹승지, 브라톱 터질 듯한 볼륨감…너무 핫한 항공샷

-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볼륨감이 눈에 띄는 항공샷을 공개했다.맹승지는 28일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지와 함께 화보 비하인드 사진을 올렸다.그는 브라톱에 셔츠 칼라와 넥타이를 ...
- 역대급 '섹시美'...치어리더 김나연, 한겨울 비키니 몸매 '대박'

- 치어리더 김나연이 한겨울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28일 김나연은 자신의 SNS에 "다시는 이런 날씨에 스파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사진 속 그는 야외 ...
- “엘라스틴 해써여”…차영현, 햇살과 함께한 여름→여유로운 휴식 모먼트

- 햇살이 길게 내려앉은 테라스 위에서 차영현이 한가로운 오후를 만끽했다. 미세한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순간, 차영현의 표정에는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은 여유가 담겼다. 밝...
- 스포츠
- 연예
[XiuRen] No.9740 王雨纯
[YouMi] Vol.1165 모델 Tao Tao·Yao Yao Twins
[XiuRen] VOL.10537 모델 Zhi Zhi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XiuRen] Vol.10543 모델 Yi Yi Yiyi
[XiuRen] Vol.10506 모델 Ada Yue Yue
섹시한 엉덩이
xiuren-vol-11094-chenchen
아스날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FC(승부차기 8:7)
[XiuRen] VOL.10495 모델 Nai Fu Jiang-EVA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