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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존 후 재활 전념 RYU "7월 중순 복귀가 목표"
출처:일간스포츠|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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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시 한번 7월 중순 복귀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 정한 이상적인 복귀 시점은 7월 중순"이라며 "그 시기까지 MLB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재활을 마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7월 중순은 류현진이 지난해 12월 29일 출국했을 때부터 꾸준히 밝혀왔던 복귀 목표 시점이다. 일반적인 토미존 수술 후 복귀 예상 시점보다 이르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토미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동산고 시절에 이은 개인 두 번째 수술이고, 3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이례적이다.

그러나 류현진은 다시 한번 그 목표를 전했다. 목표로 삼은 날짜까지는 100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 류현진이 순조롭게 재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는 발언이다.

류현진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토론토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 중이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실전 준비에 들어간 동료들과 함께 그는 재활을 마친 후 투구하기 위해 몸을 처음부터 만들어가고 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90피트(27m)∼120피트(37m) 거리에서 캐치볼 소화하고 있으며, 4월에는 불펜 투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류현진이 매일 아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손에 들고 동료들과 수다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들과 함께 있으면 긍정적인 기운이 생기고 동기부여도 된다"고 했다.

곧 정규시즌이 시작된다. 동료들은 시즌을 치르러 떠나고, 류현진은 홀로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그는 "동료들은 곧 사라지겠지만, 재활에 집중하고 계속해서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코치는 "류현진의 재활은 순조롭고, 이번 시즌 중에는 MLB 수준에서 던질 준비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는 여전히 캐나다 팬들에게 자신이 왜 이곳에 왔는지 보여주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으로서도 올해는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해다. 지난 2020년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약 1045억원) 조건으로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올해로 계약이 끝난다. 첫 해는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했으나 이듬해인 2021년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로 흔들렸다. 이어 지난해 시즌 초 2승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하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이탈했다. 계약이 끝나기 전 빅리그 마운드에서 건재함을 보여야 향후 빅리그 커리어도 이어갈 수 있다. 류현진은 "우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0월까지 선수들과 경기에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팀 선전도 기원했다.

MLB닷컴은 "토론토는 류현진이 올해 복귀하지 못할 거라고 가정하고 올해 로테이션을 꾸렸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방어적으로 운영한 것"이라며 "류현진의 복귀는 토론토에 보너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선수단에서 부상자는 반드시 나온다.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는 선수도 있기 마련이다. 팀 내 유망주 순위 1위인 좌완 리키 티드먼이 콜업을 기다리는 가운데 류현진이 돌아온다면 팀에 축복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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