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게임도 안 뛰고 2년간 900억원 챙긴 톰슨, 연봉 감액 'OK'..그린은 'NO'
출처:마니아타임즈|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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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 2019년 NBA 파이널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2019~2020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이후 복귀를 준비하던 2020년 11월에는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2020~2021시즌도 날렸다. 2년 동안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2년간 급여는 다 챙겼다. 무려 900억 원이다.

부상을 입은 것이 자기 잘못은 아니지만, 톰슨은 그냥 앉아서 2년 동안 급여를 챙긴 셈이다.

톰슨은 그러나2021~2022시즌에는 복귀해 다치지 않고 무사히 시즌을 마쳤다.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골든스테이트의 사치세가 너무 많아지게 됐다. 우승에 기여한 선수들과의 맥시멈 계약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누구는 잔류하고 누구는 떠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톰슨도 맥스 계약 대상이다.

그런나 그는 연봉이 감액되는 것을 감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헤비닷컴‘에 따르면, 톰슨은 2년 간 한 경기도 뛰지 않고도 900억 원을 준 구단에 도움을 줄 의향이 있다

그러나, 드레이몬드 그린은 사정이 다르다.

그린은 톰슨이 ‘무노동 유급‘을 즐길 때 열심히 뛰고도 톰슨보다 적은 연봉을 받았다.

이에 이번의 맥스 계약에서는 제대로 다 받겠다고 벼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스테이트가 그렇게 해주지 않으면 그는 자유 계약 시장에 뛰어들 태세다.

골든스테이트가 그린의 요구를 받아주려면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한다.

골든스테이트엔 제임스 와이즈먼이라는 걸출한 센터가 있다.

와이즈만은 지난 플레이오프서 그린의 부재시 큰 역할을 했다.

과연 누가 골든스테이트를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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