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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집단 필승조’···누가 KIA를 구원할 것인가
출처:스포츠경향|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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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지난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6회 임기영을 투입했다. 에이스 양현종이 등판했지만 4-6으로 뒤지고 있던 경기, 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는 점수 차에 또다른 선발 요원 임기영을 등판시켜 2이닝을 던지게 했다.

앞서 우천 취소 등으로 로테이션이 밀리자 임기영을 한 번쯤 불펜 투입하기로 미리 준비하고 있었지만 뒤지고 있던 경기에 이 카드를 쓴 것은 1~2점 차에 투입할 필승조가 전멸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현재 KIA의 필승계투조는 텅 비어있다. 7회와 8회를 책임지던 장현식과 전상현이 7월말에 나란히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후 박준표와 한승혁을 그 자리에 투입했으나 마무리 정해영까지 지난 11일 어깨 염증으로 엔트리 제외됐다. 접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기 후반 써야 할 최상의 카드, 필승계투조 3명이 한꺼번에 다쳐 자리를 비우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한승혁마저 버티지 못하고 지난 13일 컨디션 난조로 2군으로 갔다.

마무리 한 명만 이탈해도 ‘비상사태’로 불리고, 뒷문 중책을 맡길 투수가 마땅치 않을 때 상황별로 여러 투수를 돌아가며 투입하면 ‘집단 마무리’라 부른다. KIA는 아예 ‘집단 필승조’로 마운드를 꾸려가야 하는 상황이다.

장현식과 전상현 모두 9월 이후에나 복귀를 기대할 수 있고 그나마 정해영이 빠르면 열흘 뒤 상태를 확인해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SSG전부터 이후 KT, 키움, LG까지 상위 팀들과 격전을 치러야 하는 시기에 KIA는 ‘집단 필승조’를 앞세워 경기한다.

지난해까지 원래 필승조였던 사이드암 박준표와 우완 윤중현, 좌완 이준영이 접전에서는 중심을 이루고 우완 고영창과 김재열 등이 궂은 일을 맡아 불펜 버티기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근 선발 힘도 비교적 떨어지면서 앞선 채로 접전을 벌이는 상황 자체가 드물었던 터라, 근소하게 앞설 때만 등판하는 필승조의 개념은 당분간 KIA에서 큰 의미가 없다. 이 5명을 충분히 활용하며 8월을 이겨내야 할 전망이다.

KIA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마무리로 시즌을 준비하던 전상현이 개막 전 부상을 당하고 셋업맨이던 박준표를 마무리로 하려 했으나 역시 부상을 당하자 당장 구위가 가장 좋았던 고졸 2년차 정해영에게 마무리를 맡겼다. 놀랍게도 정해영이 담대한 투구와 안정된 구위로 자리를 지키며 34세이브를 거두고 KIA의 새 마무리로 완전히 자리를 잡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후반기, 그것도 5위를 지켜야 하는 순위 싸움의 절정에서 필승조가 전부 이탈했다. ‘집단’으로 막아야 하는 투수들의 부담이 상당하지만 또 새로운 필승조 자원이 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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