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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트레이드…日 매체의 바람일까, 정말 실현될까
출처:OSEN|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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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7)가 올 시즌 LA 에인절스가 아닌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될까.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5일 “오타니의 트레이드가 가속화되고 있다. 에인절스는 자금 문제 때문에 오타니가 FA가 되기 전에 떠나보내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오타니가 트레이드된다면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LA 다저스 등 자금력이 있는 빅마켓 구단을 유력팀으로 꼽았다.

매체는 올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보이는 에인절스가 2023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오타니를 붙잡기 힘들것이라고 봤다. 오타니 트레이드가 에인절스에 장점이 많다고 언급했다.

에인절스는 5일 현재 37승 4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로 밀려나 있다. 지구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무려 16경기 뒤져 있다. 3장의 티켓이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선 3위 탬파베이 레이스에 6.5경기 뒤져 있다. 5월 중순 27승 17패로 승률 5할에서 +10이었는데, 충격의 14연패를 당하면서 급추락했다. 올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한 관계자는 “오타니는 에인절스에 마음의 빚을 느끼고 있다. FA 이적보다는 트레이드가 양쪽에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 FA 이적이 유력시되는 가장 큰 이유는 에인절스에 자금의 여유가 없다는 것.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6월 “에인절스가 스프링캠프 기간에 오타니 측과 연장 계약에 논의를 가졌으나 에인절스는 구체적인 오퍼를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오타니의 계약은 맥스 슈어저(뉴욕 메츠)가 받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연봉 4333만 달러를 웃도는 대형 계약이 전망되고 있다.

에인절스는 트라웃과 2030년까지의 12년 계약, 앤서니 렌돈과 2026년까지의 7년 계약이 난제다. 에인절스는 2030년까지 트라웃에게 매년 연봉 3711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2026년까지 렌돈은 연봉 3857만 달러를 받는다.

에인절스의 지난해 총연봉은 1억 9810만 달러로 메이저리그 7위였다. 그런데 트라웃과 렌돈 2명의 몸값이 팀 연봉의 40% 가까이 차지했다. 저연봉의 젊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오타니에게 4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안겨준다면, 세 명의 연봉으로 1억 2000만 달러가 될 수도 있다.



오타니는 강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다. 오타니는 에인절스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고 있지만 “더 많이 이기고 싶다. 흥분된 9월을 보내고 싶다”고 말해 왔다. 2018년 에인절스와 6년 계약을 한 오타니는 지금까지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해 ‘투타 겸업‘으로 맹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오타니는 올 시즌에도 투수와 타자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투수로는 13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고, 타자로는 78경기에서 타율 2할6푼2리 18홈런 51타점 47득점 8도루 OPS .847을 기록 중이다.

뉴욕 포스트지는 지난 6월에 “4년 총액 2억 달러를 지불할 많은 팀이 있다”고 말하는 타 구단 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오타니의 이번 시즌 트레이드가 실현되면 보상에 유망주 5명 정도 혹은 그 이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매체는 “이번 시즌 도중에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더라도, 오프 시즌에 (FA를 앞둔) 오타니 쟁탈전이 진행될 것이다. 트레이드가 된다면 자금이 풍부하고 전력 보강에도 의욕적인 양키스, 메츠, 다저스 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은 8월 3일이다. 7월 에인절스의 성적이 오타니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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