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트레이드 원한다" 몰아치는 FA 후폭풍, 또 다른 큰 장이 선다[SC줌인]
출처:스포츠조선|2022-01-10
인쇄



대가 없이 얻을 수 만은 없다.

변동성이 컸던 스토브리그.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상당 팀들의 전력 구성이 크게 바뀌었다.

사상 유례 없는 989억원이 풀린 FA시장이 마무리 됐다. 나성범 박건우 박해민 손아섭 박병호 허도환 등 무려 6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KIA 외인 투수 션 놀린 영입으로 10개 구단 외인 재구성 작업도 사실상 끝났다. 두산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재계약에 합의하고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외인 얼굴도 대폭 바뀌었다.

특히 타자 외인은 삼성 피렐라와 두산 페르난데스를 제외한 8개 구단이 새 얼굴로 바뀌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법.

새로 영입된 FA와 보상선수, 외인 타자, 군 전역 선수 포지션에 따라 암담해진 기존 선수들이 있다.

큰 돈을 들여 영입한 FA 거물과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가 최악이다.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인 셈.

당장 1군 주전을 놓고 경쟁하는 선수는 물론 백업과 퓨처스 유망주까지 연쇄 파급이 미친다.

FA 이적에 따라 쏠쏠한 실력의 보상선수로 인해 경쟁이 격화된 포지션도 있다. 보상선수는 의외성이 높다. 보상 받을 팀의 여유 포지션에 좋은 선수들을 푸는 경우가 많다. 포지션과 관계 없이 21번째, 혹은 26번째 선수를 뽑다보니 포지션이 중복되는 경우도 많다.

외인 변수도 있다. 자신의 포지션에 외인 타자가 등장하면 난감한 노릇이다. 팀 타선의 주축인 외인 타자를 벤치에 앉힐 리 없다. 줄어든 출전기회는 날벼락이다. 시즌 중 슬럼프가 없을 수 없음을 감안하면 절망적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여기저기 트레이드 설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한 야구 관계자는 "전력 변화에 따라 자리가 위태로워진 각 구단의 많은 선수들이 트레이드를 자청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연봉 협상 난항과도 연관이 있다"고 귀띔했다.

구단으로서도 상당한 부담을 안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 최상의 방법은 윈-윈이 될 수 있는 트레이드 모색이다. 하지만 소수 구단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단이 윈나우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트레이드도 쉽지만은 않다.

전력을 보강하는 플러스 전략 만큼 라이벌 팀 전력을 강화시켜주지 않는 마이너스 전략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사각지대에 놓인 선수들. 과연 새 보금자리를 찾아갈 수 있을까. 스포브리그 제2막의 시작이다.

  • 축구
  • 농구
  • 기타
[A리그 멘 프리뷰]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VS 맥아서 FC
[A리그 멘 프리뷰]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VS 맥아서 FC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의 유리 사건]1.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는 현재 리그 순위에서 꼴찌에서 두 번째에 머물고 있습니다. 팀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시급히 승점이 필요하...
[EPL 프리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VS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EPL 프리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VS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불리한 사건]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승리는 11월 번리와의 경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이후로 단 3점만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18...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가봉 VS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가봉 VS 코트디부아르
[중립 사건]1. 피에르 오바메양이 모잠비크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무승부를 도우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마도 자신의 마지막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될 수 있는...
한그루, 볼륨 몸매 빛난 34살 여름에 "안녕"…대문자 S라인 모노키니 컬렉션
한그루, 볼륨 몸매 빛난 34살 여름에
배우 한그루가 여름 사진을 다시 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한그루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안녕 내 34살의 여름 그리고 2025”란 글과 함께 여름에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시했...
'눈빛이 뭔지 아는' 트와이스 사나, 나시 한 장만 걸쳤는데 터진 섹시美
'눈빛이 뭔지 아는' 트와이스 사나, 나시 한 장만 걸쳤는데 터진 섹시美
그룹 트와이스(TWICE) 사나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29일 사나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나는 콘크리트 계단에 ...
‘카우걸 스타일로 변신’…미스맥심 장예나, 웨스턴 무드 화보로 아메리칸 드림 도전
‘카우걸 스타일로 변신’…미스맥심 장예나, 웨스턴 무드 화보로 아메리칸 드림 도전
플러스 사이즈 모델 장예나가 맥심 1월호를 통해 웨스턴 무드를 테마로 한 카우걸 콘셉트 화보를 선보였다.이번 화보에서 장예나는 동양적인 이목구비와 서구적인 체형을 동시에 드러내며,...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