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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우승→재계약 시나리오, LG 꾀돌이 감독 “책임감은 늘 똑같다…구단주님께 전력 보강 감사하다”
출처:OSEN|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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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이었다. 류지현 감독은 LG 트윈스에 입단한 신인 시절 거침없는 플레이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로부터 27년이 지났다. LG는 그동안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지난해 LG 사령탑에 취임한 류지현 감독은 정규 시즌 3위, 포스트시즌 4위로 2021시즌을 마쳤다. LG의 우승 갈증은 또 1년 더 추가됐다. 2년 계약의 마지막 해, 2022시즌은 류지현 감독에게도 LG에게도 중요한 시즌이다.

지난해 ‘윈나우’를 위해 2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오프 시즌에는 FA 박해민과 허도환 2명을 영입했다. 올해야말로 진짜 윈나우, 우승을 해야 한다.

류지현 감독은 “FA 영입 등 전력 보강을 지원해 주신 구단주님께 감사하다”며 “책임감은 선수가 있든 없든 늘 똑같다. 계약 마지막 해 같은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 늘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의 영입으로 외국인 선수 3명을 완성했다. 거포 스타일이 아닌 4년 만에 3루수가 주포지션인 유틸리티 선수다. 지난해 외국인 타자(라모스, 보어)의 잇따른 실패가 치명타였다. 루이즈의 활약이 중요하다.

류 감독은 “외국인 타자는 포지션이 어떤 선수라도 교통 정리가 가능하다. 외국인 선수를 계속 지켜봤는데, 계약 과정에서 막판 변수가 있었고, 루이즈가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홈런타자는 아니고 중장거리 타자, 그런 유형에 (타율) 확률이 높은 선수를 계속 지켜봤다. 루이즈의 타격 영상 데이터가 적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인해 많이 확보하기 어렵다고 하더라. 스프링캠프에서 성향이나 전체적으로 잘 살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타순은 1번, 2번부터 어떻게 연결할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류 감독은 “외국인 타자가 4번이냐, 중심타선이냐를 떠나 타선 전체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루이즈는 수비는 3루도 되고, 2루도 된다. 류 감독은 “1월초 전체 코칭스태프 미팅이 잡혀 있다. 또 스프링캠프 들어가기 전에 2군 코칭스태프도 따로 만나 회의한다. 전체적으로 준비해서 캠프에 들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리드오프 홍창기가 있는데, 도루왕 출신의 박해민을 보강됐다. 1~2번은 리그 최강으로 손색없다. 류 감독은 “톱타자를 홍창기냐 박해민이냐는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누구를 1번으로 하면 장단점이 무엇인지…1~2번이라 하지 않고 둘이서 테이블 세터라고 말하고 있다. 누가 1번을 칠지, 더 효율적일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감독으로서 현재 전력 구성에 만족을 할까. 류 감독은 “작년에는 FA 영입이 없었고, 2021시즌 끝나고 구단주께서 FA 영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니냐고 하시면서 지원해 주셨다. (FA)영입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는 지난해 결과가 안 좋아서 신중하게 판단했다. 직장폐쇄로 40인 로스터에서는 데려올 수 없는 상황이다.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어서, 40인 밖에서 지켜봐온 선수를 골랐다”고 말했다.

타선은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마운드, 선발 쪽에도 숙제가 있다. 류 감독은 "선발 쪽에도 숙제가 있다. 임찬규, 이민호는 지금도 잠실에서 개인 훈련으로 잘 준비하고 있더라. 현재 5선발이 누구다 라고 나와 있지 않다. 완벽한 준비는 아니다. 캠프에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고민을 언급했다.

구단의 적극적인 투자(FA 2명 영입), 전력 보강으로 성적에 대한 부담감, 책임감이 더 커질 것이다. 류 감독은 웃으며 "책임감은 선수가 오든 안 오든 똑같다. 좋은 선수들과 마음 잘 맞춰서 즐거운 시즌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약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류 감독은 "계약 마지막 해, 재계약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늘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도자의) 숙명이다. 계약 신경 안 쓰고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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