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3270억 거부한 FA, 너무 욕심 부렸나…양키스도 발 뺄 조짐
출처:OSEN|2022-01-01
인쇄



메이저리그 FA 최대어로 시장에 남은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8)의 유력 행선지로는 뉴욕 양키스가 꼽힌다. 빅마켓 구단으로 자금력이 풍부하고, 확실한 주전 유격수가 없기 때문이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서 코레아의 양키스행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양키스는 플랜B도 준비하는 모습이다.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라디오 방송 ‘마이클 케이 쇼’에서 양키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3루수 맷 채프먼(29)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양키스는 채프먼을 트레이드로 데려와 유격수로 포지션 변경 가능성을 내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3차례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채프먼은 커리어 대부분을 3루수로 뛰었다. 통산 571경기 4955⅔이닝 동안 핫코너를 지켰다. 유격수로는 4경기 10이닝만 수비했다.

지난 2017년 오클랜드에서 빅리그 데뷔한 채프먼은 5시즌 통산 573경기 타율 2할4푼3리 509안타 111홈런 OPS .808으로 타격이 준수하다. 2019년 개인 최다 36홈런을 폭발하며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6위에 올랐다. 지난해는 타율 2할1푼에 그쳤지만 27홈런으로 장타력은 건잴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TR)에서도 31일 ‘유망주 오스왈드 페라자와 앤서니 볼프의 빅리그 준비가 근접한 상황에서 양키스가 장기 투자를 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전했다. 유망주 빅리그 데뷔 시점까지 채프먼을 유격수로 쓰며 스탑갭 용도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양키스가 코레아 영입전에서 발을 뺀다면 몸값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평가받는 코레아는 큰 경기에 강하고, 나이도 만 28세로 젊어 시장 가치가 높다. 원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5년 1억6000만 달러(약 1903억원) 제안으로는 코레아를 잡을 수 없었다.

시장에 나온 코레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10년 2억7500만 달러(약 3271억원) 대형 계약 제안도 거부했다. 지난달 2일 노사 갈등으로 직장 폐쇄에 들어간 뒤 코레아 협상도 일시 중단됐다. 시카고 컵스에서도 7년 계약을 고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액수는 드러나지 않았다.

유격수들의 몸값이 크게 오르면서 코레아의 눈높이도 올라갔다. 지난해 시즌 전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뉴욕 메츠와 10년 3억4100만 달러(약 4056억원)에 연장 계약을 했고, 시즌 후에는 코리 시거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3억2500만 달러(약 3866억) FA 대박을 터뜨렸다.

코레아도 린도어나 시거에게 밀릴 게 없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허리 부상에 대한 리스크가 발목을 잡는다. 올니 기자는 지난달 초 “코레아의 허리 부상 경력 때문에 구단들이 장기 계약을 주기 꺼려 한다”고 전했다. 양키스가 영입전에서 완전히 발을 뺀다면 코레아의 몸값 하락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 축구
  • 농구
  • 기타
[A리그 멘 프리뷰]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VS 맥아서 FC
[A리그 멘 프리뷰]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VS 맥아서 FC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의 유리 사건]1.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는 현재 리그 순위에서 꼴찌에서 두 번째에 머물고 있습니다. 팀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시급히 승점이 필요하...
[EPL 프리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VS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EPL 프리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VS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불리한 사건]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승리는 11월 번리와의 경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이후로 단 3점만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18...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가봉 VS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가봉 VS 코트디부아르
[중립 사건]1. 피에르 오바메양이 모잠비크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무승부를 도우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마도 자신의 마지막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될 수 있는...
한그루, 볼륨 몸매 빛난 34살 여름에 "안녕"…대문자 S라인 모노키니 컬렉션
한그루, 볼륨 몸매 빛난 34살 여름에
배우 한그루가 여름 사진을 다시 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한그루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안녕 내 34살의 여름 그리고 2025”란 글과 함께 여름에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시했...
'눈빛이 뭔지 아는' 트와이스 사나, 나시 한 장만 걸쳤는데 터진 섹시美
'눈빛이 뭔지 아는' 트와이스 사나, 나시 한 장만 걸쳤는데 터진 섹시美
그룹 트와이스(TWICE) 사나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29일 사나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나는 콘크리트 계단에 ...
‘카우걸 스타일로 변신’…미스맥심 장예나, 웨스턴 무드 화보로 아메리칸 드림 도전
‘카우걸 스타일로 변신’…미스맥심 장예나, 웨스턴 무드 화보로 아메리칸 드림 도전
플러스 사이즈 모델 장예나가 맥심 1월호를 통해 웨스턴 무드를 테마로 한 카우걸 콘셉트 화보를 선보였다.이번 화보에서 장예나는 동양적인 이목구비와 서구적인 체형을 동시에 드러내며,...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