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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 불신’으로 푸이그 손짓에 등돌린 구단이 있다
출처:스포츠경향|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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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키움에서 뛰게 될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31)의 KBO리그 연착력 여부는 기량 외적인 면에서 갈릴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각종 사건·사고로 메이저리그 복귀 길이 막힌 푸이그가 KBO리그 정서에 최대한 부합하며 움직일 수 있을지 아직은 누구도 장담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키움을 제외한 모든 구단이 그라운드 밖의 리스크만 쳐다본 것은 아니었다. 푸이그의 기량 저하에 주목하며 협상 검토를 중단한 구단도 있다. 시즌 말미부터 외국인타자를 물색해온 A구단은 지난 10월 푸이그측에 KBO리그를 하나의 비상구로 살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최근 경기 영상 등을 확보하며 면밀히 관찰했다. 그에 앞서 ‘선수 세일’에 나선 푸이그측의 움직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A구단은 내부 검토 끝에 푸이그의 손을 잡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푸이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의 경기력을 이미 잃었다는 판단이었다. 햄스트링 부상 이력도 있는 것도 외야수로는 적잖은 위험 요소였다.

A구단 관계자는 “기록과 영상을 두루 살폈다. 영상 속의 움직임이 이전과는 차이가 있어 보였던 데다 최근 멕시칸리그 기록을 봐도 신뢰할 수준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푸이그는 2019년까지 빅리그 7년간 132홈런에 타율 0.277 OPS 0.823을 찍는 상위 클래스의 야수였다. 그러나 이후 지표는 KBO리그에서 성공을 내다보기에 부족하는 판단이다.

푸이그는 올해 멕시칸리그에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에 10홈런 43타점을 올렸다. OPS는 0.926을 찍었다. 그러나 바로 이어진 2021-2022 도미니칸 윈터리그에서는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1에 1홈런 2타점 OPS 0.524로 부진했다.

푸이그의 사생활에 얽힌 불편한 사실은 KBO리그에도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키움은 그의 운동 능력을 보고 과감히 영입전에 나섰다. 또 적잖은 구단이 푸이그가 야구 선수로서 경기력은 크게 꺾이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리그 내에는 다른 시각의 구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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