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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구 영웅' 요미우리 떠난다. 1안타 31억 수모 갚을까
출처:MK 스포츠|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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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구 영웅‘ 요 다이칸(34)이 요미우리를 떠난다.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26일 요미우리가 25일, 요 다이칸 외야수와 다음 시즌의 계약을 맺지 않고 자유 계약을 통보 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잔류가 유력해 보였지만 요 다이칸이 "다음 시즌은 새로운 스테이지에서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고 구단이 승낙했다고 한다.



요 다이칸은 2016년 오프에 닛폰햄에서 FA로 요미우리로 이적하며 5년짜리 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2019년 110경기에 출전한 게 가장 많은 경기 출장이었을 만큼 부진의 연속 이었다.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은 불과 7경기에 출장해 타율 0.143을 기록했고 타점 홈런 모두 없었다.

일본 프로야구 통산 통산 1322경기에서 105홈런을 친 실적이 있는 선수다.

요미우리 시절은 부상에도 시달렸지만 닛폰햄 시절에는 4번의 골든 글러브에 빛나는 등 수비의 명수로도 알려져 있다.

대만 야구계의 슈퍼스타로, 향후의 동향도 주목을 끌고 있다.

당초 요 다이칸은 요미우리에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니치스포츠’는 일본 언론은 5년 계약을 마감한 요 다이칸이 요미우리에 잔류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요 다이칸은 재기를 위해 현역 연장 의지를 보였고, 요미우리 구단도 한 번 더 기회를 주기 위해 재계약 방침을 굳혔다고 했었다.

2012·2013·2014·2016년 4차례 골든 글러브 수상으로 정상급 수비력을 뽐낸 요 다이칸은 2013년 도루왕(47개)에 오른 뒤 2014년 25홈런으로 장타 능력까지 보여줬다.

2016년 닛폰햄을 재팬 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뒤 요미우리와 5년 총액 15억엔(약 155억원) 대형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19년 110경기 출장, 타율 0.274 4홈런 21타점을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일 만큼 부진과 부상에 신음했다.

올 시즌 요 다이칸의 연봉은 3억엔(약 31억 원) 이었다. 올 시즌 안타 1개를 쳤으니 1안타 당 31억 원의 고비용 저효율 선수라 할 수 있다.

어느 팀으로 가던 요 다이칸은 대폭 연봉 삭감을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같았으면 요미우리가 품고 가며 팀 내에서 선수 생명을 끊으려 했겠지만 최근엔 요미우리도 방침을 바꿔 한계를 보인 선수들을 자유 계약으로 풀며 마음껏 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다.

요 다이칸도 그런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요 다이칸은 워낙 빼어난 운동 능력을 갖고 있어 향후 몇 년 간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그런 요 다이칸을 굳이 잡아두려 하지 않았다. 팀 내 입지가 좁아진 만큼 타 팀에서 재기를 노리도록 배려한 것으로 해설할 수 있다.

과연 최악의 5년을 보낸 대만의 야구 영웅이 재기의 날개를 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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