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IBK기업은행 vs '창단 첫 승' 페퍼저축은행
출처:스포츠타임스|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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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이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9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IBK기업은행은 5패(승점 0)로 최하위고, 원정팀 페퍼저축은행은 5패(승점 1)지만 승점에서 앞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승리가 없다. IBK기업은행은 서남원 감독 부임 이후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10월 17일 현대건설에 1-3으로 패했고, 21일에는 흥국생명에 1-3으로 졌다. 26일에는 한국도로공사에 1-3으로 패했고, 30일에는 GS칼텍스에 1-3으로 승리를 내줬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일 KGC인삼공사에도 1-3 패배를 당했다. 모든 경기가 1-3 패배였다.

이는 세트를 따낼 힘은 가졌다는 의미다. 희망이고, 가능성으로 다가온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10월 19일 KGC인삼공사와의 창단 첫 경기에서 1세트를 따낸 이후 1-3으로 패했다. 선전한 경기였다. 이후 22일 GS칼텍스와 29일 한국도로공사에 0-3으로 패했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코트적응력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지난 2일 흥국생명전에서는 1-3으로 패했지만 범실이 많았을 뿐, 힘에서 밀리지 않은 경기였다. 가장 최근인 지난 5일 현대건설전은 파이널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하며 창단 첫 승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오늘 경기는 두 팀 모두 긴장도가 최고조에 달할 것 같다. 부담이 큰 쪽은 IBK기업은행이다. 2011년 창단해 10주년이 된 상황에서 막내 구단을 상대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IBK는 관록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많다. 선수들 면면에서는 비교불가 우위다. 단, 외국인선수에서 밀린다는 점이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다.

IBK기업은행은 신구조화가 유연하게 이뤄지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는 김우재 감독이 지휘봉을 든 지난 시즌과도 궤를 같이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지난 시즌은 국내 선수들이 흔들려도 2단볼을 올려주면 외국인선수 안나 라자레바가 득점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끌어냈다는 점이다.

반면 이번 시즌은 전체 6순위로 뽑은 라셈의 활약이 이전 라자레바보다 훨씬 못하기에 결과까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급기야 지난 경기 서남원 감독은 경기 중 김희진을 라이트로 돌리고 최정민을 센터로 투입해 3세트를 따내는 효과를 얻기도 했다. 오늘 경기 어떤 포메이션을 가동할지도 궁금해진다.

IBK는 시즌 중반에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 때까지 행보가 중요하다. 특히 오늘 경기 승리가 관건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급조됐고, 훈련 시간도 짧았다. 이전 IBK기업은행이 창단 이후 첫 시즌에 나서지 않은 것과는 구분됐다.

하지만 기대 이상 선전하고 있다. 1순위 외국인선수 엘리자벳의 활약이 눈에 들어오고, 5팀으로부터 지명한 선수들에 신인 선수와 실업에서 영입한 선수들까지 똘똘뭉쳤다. 수비집중력이 상당히 좋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이 자신감을 보인다. 다만 범실이 많다는 점은 관리가 필요하다.

오늘 경기는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지면 1라운드 전패와 동시에 1라운드를 최하위로 마친다. 이기면 반등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홈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페퍼저축은행의 창단 첫 승 제물이 되고 싶지 않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경기 아쉽게 놓친 승리를 오늘 이루고 싶어한다. 첫 승의 기쁨을 화성에서 거두려 한다. 최가은은 새 유니폼을 입고 화성을 찾는다.

오늘 경기 승패의 키는 강한 서브와 그에 따른 리시브에 달렸다. 1세트 기선제압이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여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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