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여고 부임 정인교 코치, 첫 대회서 결승 진출 지휘
출처:점프볼|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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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현업에 복귀한 정인교 코치가 부임 후 첫 대회서 숭의여고를 결승전에 올려놓았다.

정인교 코치가 이끄는 숭의여고는 3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여고부 준결승전에서 삼천포여고를 78-61로 꺾고, 2연패까지 단 한걸음만 남겨두게 됐다.

2019년 이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숭의여고는 사령탑 교체 이후 첫 공식 대회에서 순항 중이다.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해 결선 무대를 밟은 숭의여고는 4강에 직행하는 행운을 누렸다. 준결승전에서 삼천포여고와 격돌한 숭의여고는 심수현(170cm, G)을 앞세워 무난하게 승리를 챙겼다.

2019년 11월 숭의여고 지휘봉을 잡은 정인교 코치는 오랜만에 현업 복귀 후 나선 첫 대회서 팀의 결승 진출을 지휘했다.

부천 신세계(현 하나원큐)와 신한은행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정인교 코치는 “여자 프로팀에 오래 있었지만, 아마농구 지도자로 코트에 오랜만에 돌아오니 감회가 새롭다. 사명감도 많이 생기는 만큼 잘 다져서 가르쳐보겠다”라고 현업에 복귀한 소감을 들려줬다.

이어 그는 “코트에 돌아왔다는게 신선하다. 환경은 열악하지만, 선수들이 프로 진출을 목표로 하는 만큼 최대한 잘 성장시켜서 목표를 이룰 수 있는데 도우미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인교 코치 체제의 숭의여고는 빠른 농구를 추구한다. 높이 약점을 메우기 위한 선택이지만, 선수들 역시 그가 추구하는 농구에 부합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우리 팀이 신장도 작고, 인원도 적다. 그래서 농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속공 등 빠른 농구를 추구한다. 우리 선수들도 이런 스타일에 어울린다. 아마농구에선 투맨 게임의 빈도가 낮은데, 우리는 투맨게임을 비롯해 공격 시도를 많이 가져가려 한다.” 정인교 코치의 말이다.

프로 선수가 아닌 학생 선수를 지도하는 입장에서 정 코치는 “농구를 배우는 것이 가장 크다. 하지만, 학생이다 보니 인성이나 생각. 사고력, 가치관 등을 강조한다. 저연차 선수들의 경우 프로라는 조직에 녹아들도록 만들기 위해 그런 부분들을 강조한다”라며 제자들이 프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바랐다.

끝으로 결승전으로 시선을 돌린 정 코치는 “4강에 오른 두 팀(춘천여고, 숙명여고) 모두 강팀이다. 하프 코트부터 경기를 풀어가면 승부를 보기가 어렵다. 우리보다 높이가 높은 만큼 힘들어도 풀코트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숭의여고는 4일 오후 숙명여고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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