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R 유일한 노보기 4언더파…김지영 US오픈 공동3위 점프
- 출처:조선일보|2020-12-13
- 인쇄
US여자오픈 3라운드까지 선두 시부노에 3타차 공동 3위…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

김지영의 호쾌한 드라이버 샷
2라운드 컷 탈락 위기에 몰리자 마지막 3홀 연속 버디를 터뜨려 턱걸이로 살아남았다. 3라운드에선 유일하게 보기를 기록하지 않고 최고 성적인 4언더파를 쳤다.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한 세계랭킹 81위 김지영(24)이 기적 같은 행진을 벌이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승을 기록 중인 김지영이 제75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50만 달러)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렸다.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파71·6731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
김지영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2라운드 47위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3타를 잃은 선두 시부노 히나코(4언더파, 일본)와는 3타 차이다.
US오픈은 14개의 클럽을 모두 잘 다루고 전략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한다는 코스 세팅 원칙이 있다. 이날은 이렇게 잘 치는 선수가 이븐파쯤 치도록 할 생각이었던 것 같다. 코스가 너무 길고, 핀 위치는 가장자리에 숨어 있어 정상급 선수들도 너무 쉽게 보기를 쏟아냈다.
날씨도 워낙 습해 평소 거리보다 더 길게 경기 된데다 공에 진흙까지 묻는 까다로운 조건이었다. 컷을 통과해 3라운드를 뛴 66명 가운데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는 단 두명이었다. 바로 4언더파를 친 김지영과 1언더파를 친 올해 K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19)이었다. 유해란은 공동 9위(1오버파)에 올랐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지영은 첫 홀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6번 홀(파3)과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마지막 9번 홀(파5)에서는 칩인 버디까지 성공했다.
김지영은 2014년 국가대표를 거쳐 2016년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올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했다.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코로나 사태로 US 여자오픈 지역 예선을 치르지 못하게 되자 본선 직행 세계랭킹을 50위에서 75위까지 넓혔다. 3월 16일 자 세계 랭킹 72위였던 김지영도 출전권을 얻을 수 있었다. 김지영은 경기 뒤 가진 USGA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잘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왔다. 미국에서 경기하는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엔 리더보드를 보지 않았는데 후반에 리더보드를 보고 내 이름이 상위권에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마지막 날 챔피언 조 바로 앞 조에서 경기하게 된 김지영은 “내일도 긴장하겠지만, 오늘처럼 경기를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영이 우승하면 역대 5번째 첫 출전 우승자가 된다. 패티 버그(1946년), 캐시 코닐리어스(1956년), 김주연(2005년), 전인지(2015년) 등 4명이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우승했다.
에이미 올슨(미국)이 3언더파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리디아 고와 노예림이 공동 5위(이븐파)였다.
고진영(25)과 김세영(27), 김아림(25), 유해란이 나란히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9위(1오버파)로 역전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공동 33위(5오버파)로 밀렸다. 최운정(30)은 180야드짜리 1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51위(7오버파)를 달렸다.
- 최신 이슈
- '자존심 지킨' 박정환 9단, 이치리키 료 9단에 불계승으로 세계기선전 4강 진출…신진서 9단은 탈락|2025-12-29
- 빙속 이나현, 김민선 제치고 스프린트 선수권 전종목 1위 석권|2025-12-28
- 안세영에게 비시즌은 없다...새해 첫날부터 해외 원정→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 겨냥|2025-12-27
- 캘러웨이 주도 속 타이틀리스트 · 핑 추격…2025시즌 KLPGA 투어 선수들은 어떤 클럽 사용했나|2025-12-26
- 女당구 세계선수권 우승 ‘김가영 수제자’ 서서아, “아시안게임 목표로 최선”|2025-12-25
- 축구
- 야구
- 농구
- [EFL 챔피언십 프리뷰]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FC VS 스완지 시티 AFC
-
![[EFL 챔피언십 프리뷰]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FC VS 스완지 시티 A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9/100548vkd5tyaz601766973948727013.jpg)
-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FC의 유리한 사건]1.옥스퍼드 유나이티드 FC는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22점으로 21위에 있습니다(강등권과 동점).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FC는 강등권 추락...
- “감독은 마법사가 아냐” 과르디올라 작심 발언
-

- “감독은 마법사가 아니다.”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팀의 반등을 돌아보며 이같이 말한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BBC는 29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의 부...
- "아르테타 전화 한 통에 아스널 이적 결심했다." 마두에케까지 산증인
-

- 노니 마두에케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는 데에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화 설득이 유효했다.2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영입생 마두에케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 맹승지, 브라톱 터질 듯한 볼륨감…너무 핫한 항공샷

-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볼륨감이 눈에 띄는 항공샷을 공개했다.맹승지는 28일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지와 함께 화보 비하인드 사진을 올렸다.그는 브라톱에 셔츠 칼라와 넥타이를 ...
- 역대급 '섹시美'...치어리더 김나연, 한겨울 비키니 몸매 '대박'

- 치어리더 김나연이 한겨울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28일 김나연은 자신의 SNS에 "다시는 이런 날씨에 스파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사진 속 그는 야외 ...
- “엘라스틴 해써여”…차영현, 햇살과 함께한 여름→여유로운 휴식 모먼트

- 햇살이 길게 내려앉은 테라스 위에서 차영현이 한가로운 오후를 만끽했다. 미세한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순간, 차영현의 표정에는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은 여유가 담겼다. 밝...
- 스포츠
- 연예
[XiuRen] No.9740 王雨纯
[YouMi] Vol.1165 모델 Tao Tao·Yao Yao Twins
[XiuRen] VOL.10537 모델 Zhi Zhi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XiuRen] Vol.10543 모델 Yi Yi Yiyi
[XiuRen] Vol.10506 모델 Ada Yue Yue
섹시한 엉덩이
xiuren-vol-11094-chenchen
아스날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FC(승부차기 8:7)
[XiuRen] VOL.10495 모델 Nai Fu Jiang-EVA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