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SPO 톡] '51안타 49타점' 이원석 "주자 있을 때 타석이 더 재미있다"
출처:SPOTV NEWS|2020-07-19
인쇄


안타만큼 타점을 올리는 선수가 있다. 삼성 라이온즈 4번 타자 이원석이다.

이원석은 올 시즌 타율 0.279(183타수 51안타), 8홈런 4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안타 수와 타점 수가 거의 1 대 1 비율에 가깝다. 높은 타율은 아니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높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안타 수와 타점 수와 비슷하게 맞춰지고 있다는 게 증거가 될 수 있다.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홈런을 제외한, 안타로 기록한 순수 타점 비율에서 이원석은 30.4%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홈런을 뻥뻥 치지는 못하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안타로 주자를 홈으로 부르며 삼성 득점 생산을 이끌고 있다.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이원석은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위에서 안타와 타점이 비슷하다고 말한다. 부럽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능력이 안 돼서 그렇다"며 웃었다.

이원석은 "개인적으로 다른 선수처럼 안타를 70~80개를 치고 싶다. 그런데 그럴 능력이 안 된다. 주자가 없을 때보다는 주자가 있을 때 타석에 서는 게 더 재미있다. 쳤을 때 주자가 들어오면 타점이 된다. 그래서 더 집중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원석 타점에는 희생플라이 8개가 포함돼 있다. 희생플라이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후배들이 희생플라이 관련해서 물어보기는 한다. 노하우라기보다는, 주자가 2, 3루에 있을 때 안타를 쳐서 2타점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희생플라이를 노려 타점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외야 타구를 노린다. 안타가 되면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주자가 3루에 있을 때 타석에서 더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빼어난 타점 생산 능력으로 팀 4번 타자로 버티고 있지만, 이원석은 스스로 4번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절대 나는 4번 스타일이 아니다. 김상수, 구자욱, 살라디노가 출루를 많이 해줘서 타점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이다. 혼자 힘으로 타점은 할 수 없는 기록이다. 출루를 해주는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다.

이어 "타순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1회가 시작되고 나면 내가 선두타자가 될 수 있다. 2번으로 나설 수도 있다. 감독님이 이야기한 것처럼, 나는 4번째 치는 사람일 뿐이다"며 웃었다.

이원석은 "최근 몇 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하고 성적이 처져있었다. 올해만큼은 이기는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겼다. 우리 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모든 선수가 가을야구 희망을 갖고 있다. 힘을 합쳐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 축구
  • 농구
  • 기타
[A리그 멘 프리뷰] 뉴캐슬 제츠 FC VS 맥아서 FC
[A리그 멘 프리뷰] 뉴캐슬 제츠 FC VS 맥아서 FC
[뉴캐슬 제츠 FC의 유리한 사건]1. 뉴캐슬 제츠 FC 미드필더 알렉산더 바드라토가 이번 시즌 현재까지 팀에서 4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또한 지난 두 ...
[EFL 챔피언십 프리뷰] 렉섬 AFC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EFL 챔피언십 프리뷰] 렉섬 AFC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렉섬의 유리 사건]1. 렉섬은 본 시즌에 지금까지 22리그전을 해서 랭킹 15위에 있습니다. 팀은 이번에 홈에서 최근의 컨디션이 뜨거운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만나 전의가 강합니다.2...
[EFL 챔피언십 프리뷰] 포츠머스 FC VS 퀸즈 파크 레인저스
[EFL 챔피언십 프리뷰] 포츠머스 FC VS 퀸즈 파크 레인저스
[포츠머스 FC의 유리한 사건]1. 포츠머스 FC는 현재 챔피언십 리그 21라운드를 마친 현재 21위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권 바로 위에 있습니다. 리그 순위가 더 높은 퀸즈 파크...
원진서 아찔 비키니… ♥윤정수도 훌러덩
원진서 아찔 비키니… ♥윤정수도 훌러덩
원진서가 윤정수와의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했다.원진서는 2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천국같은 발리.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이. 힐링 그 자체. 되돌아 봐도 너무나 꿈만 같...
치어리더 조예린, 맥심 2026년 1월호 표지 장식...“6000만 조회수 화제의 주인공”
치어리더 조예린, 맥심 2026년 1월호 표지 장식...“6000만 조회수 화제의 주인공”
‘몸 푸는 치어리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치어리더 조예린이 남성지 맥심 2026년 1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가졌다.조예린은 경기 전 몸을 푸는 모습이 담긴 영...
선미, 아찔한 비키니 자태…의문男과 같이 샤워도
선미, 아찔한 비키니 자태…의문男과 같이 샤워도
가수 선미 근황이 공개됐다.선미는 2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수영복을 입은 선미 모습이 담긴다. 남다른 비키니 자태를 뽐내는 선미는 과거와 다른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