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징크스가 뭐에요?' 동갑내기 임희정-박현경 절친 우승대결
출처:스포츠서울|2020-07-13
인쇄


 ‘사막여우’ 임희정(한화큐셀)과 ‘메이저퀸’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상 20)이 우정을 뒤로 하고 우승 경쟁을 펼친다.

임희정과 박현경은 12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스톤게이트CC 게이트, 스톤코스(파72·649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나란히 13언더파 131타를 적어 공동 선두에 올랐다. 2위 박민지(22)가 2타 차 뒤진 3위라 이변이 없는 한 둘의 우승 경쟁으로 최종라운드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2000년생 동갑내기이자 아마추어 시절부터 선의의 라이벌 관계를 유지한 둘은 2년차 징크스를 비웃는 호쾌한 샷으로 선배들을 따돌렸다. 임희정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타를 줄였다. 지난해 신인 최다인 3승을 따내고도 신인왕과 인연을 맺지 못한 임희정은 견고한 샷을 발판삼아 이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시즌 개막전 성격으로 치른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따내 무관 설움을 벗어던진 박현경도 이날 6타를 줄여 올시즌 첫 다승에 도전한다.

임희정은 “경기 초반 비가 와서 걱정을 했다. 샷 감은 어제보다 떨어져 파를 기록하는데 급급했다”면서도 “결과적으로 버디 5개를 쳐서 만족스럽다. 지난대회에서 홀인원을 해 좋은 기운을 받아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승이 안나와서 시즌 초반에는 초조했지만,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이라는 것에 위안을 삼고 있다. 전장이 짧고 그린 굴곡이 심한 곳을 좋아하는데, 이 코스가 딱 나와 맞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현경은 “2017년 송암배에서 29언더파를 칠 때도 2라운드 때 비가 많이 왔다. KLPGA 챔피언십에서도 2라운드에 비가 왔는데 우승했다”며 우중 라운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비가 오면 안정하게 공략하다보니 마음 편하게 플레이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희정이와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하는 것은 처음인데, 선두권에서 함께 경쟁하게 돼 기대도 되고 설렌다. 최대한 신경쓰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축구
  • 야구
  • 농구
'한국서 음주운전 후 방출'…'악마의 재능' 쿠니모토, 중국 잔류하나→'재계약 협상 진행 중'
'한국서 음주운전 후 방출'…'악마의 재능' 쿠니모토, 중국 잔류하나→'재계약 협상 진행 중'
쿠니모토 타카히로가 중국 무대에 잔류할까.중국 '소후 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26시즌부터 슈퍼리그(1부리그)에 참가할 랴오닝 톄런이 외국인 선수 구성 조정에 돌입했다"라고...
PSG 이강인, 허벅지 부상 딛고 복귀 임박 "팀 훈련 명단 포함"
PSG 이강인, 허벅지 부상 딛고 복귀 임박
축구 국가대표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허벅지 부상을 딛고 복귀전을 준비한다.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30일(한국 시간) "PSG가 이번 주 화요일 훈련을 재개...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
[아스날 FC의 유리 사건]1. 아스날 FC의 핵심 윙어 부카요 사카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근 6경기 중 첫 직접 골 관여를 달성했고, 이는 그의 공격이 긍...
한그루, 볼륨 몸매 빛난 34살 여름에 "안녕"…대문자 S라인 모노키니 컬렉션
한그루, 볼륨 몸매 빛난 34살 여름에
배우 한그루가 여름 사진을 다시 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한그루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안녕 내 34살의 여름 그리고 2025”란 글과 함께 여름에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시했...
'눈빛이 뭔지 아는' 트와이스 사나, 나시 한 장만 걸쳤는데 터진 섹시美
'눈빛이 뭔지 아는' 트와이스 사나, 나시 한 장만 걸쳤는데 터진 섹시美
그룹 트와이스(TWICE) 사나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29일 사나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나는 콘크리트 계단에 ...
‘카우걸 스타일로 변신’…미스맥심 장예나, 웨스턴 무드 화보로 아메리칸 드림 도전
‘카우걸 스타일로 변신’…미스맥심 장예나, 웨스턴 무드 화보로 아메리칸 드림 도전
플러스 사이즈 모델 장예나가 맥심 1월호를 통해 웨스턴 무드를 테마로 한 카우걸 콘셉트 화보를 선보였다.이번 화보에서 장예나는 동양적인 이목구비와 서구적인 체형을 동시에 드러내며,...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