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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인종차별...아빠 만난 켄 그리피 주니어 덕아웃서 쫓아내
출처:마니아리포트|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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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경기 전 덕아웃에서 아빠와 만나고 있던 한 어린이를 쫓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그 어린이는 커서 아버지처럼 야구 선수가 되었지만 뉴욕 양키스에서 뛰기를 거부했다.

메이저리그 왼손 거포 중 한 명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시애틀 매리너스의 ‘전설’ 켄 그리피 주니어 이야기다.

그리피는 최근 MLB 네트워크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주니어’를 통해 자신이 1980년대 초 양키스에 뛰고 있던 아버지 켄 그리피 시니어를 방문했다가 덕아웃에서 쫓겨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에 따르면, 그리피는 경기 전 아버지를 만나러 덕아웃에 갔으나 양키스 경비원이 “조지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덕아웃에는 아무도 들어와서는 안 된다고 했다”며 그리피를 쫓아냈다.

이때 아버지는 “뭐야? 내 아들이야”라고 소리치고는 아들에게 3루수 크레이그 네틀즈의 아들이 내야에서 그라운드볼을 받고 있는 모습을 손으로 가르켰다. 네틀즈는 백인이다.

이후 그리피는 양키스에서 뛰기를 원치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양키스가 자신과 계약하기를 원하는 유일한 구단이었다면 은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구 선수가 돼 양키스를 때리기로 마음먹었다.

실제로 그리피는 양키스에 통쾌하게 앙갚음했다. 양키스를 상대해 통산 3할1푼1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36개의 홈런을 쳤고 102 타점을 올렸다.

특히 1995년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양키스를 상대해 5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할9푼1리의 맹타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양키스의 인종차별에 대한 그리피의 뼈에 사무친 원한이 그를 슈퍼스타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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