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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장타 버팀목 이성열, 4년째 이어진 `홈-원정 편식`은 숙제
출처:MK스포츠|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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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이성열(36)은 최근 3시즌 76홈런으로 팀의 장타 버팀목이 됐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선 두 번째 프리에이전트(FA) 계약도 마쳤다. 향후 과제는 홈과 원정 성적의 편차를 줄이는 것이다.

이성열은 2019시즌 129경기 타율 0.256 21홈런 85타점 OPS 0.807을 기록했다. 공인구 변화로 2018년(131경기 타율 0.295 34홈런 102타점 OPS 0.900)에 비해 성적은 떨어졌지만 장타 능력은 여전했다. 21홈런은 팀 내 최다홈런. 팀 내 2위 제러드 호잉(31)과 함께 때린 39홈런은 팀 전체의 44%에 달한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있었다. 원정 성적에 비해 홈에서 성적이 뒤처졌다. 4년째 계속되고 있는 현상이다. 타격에서 큰 발전을 이뤘던 2016년 시점과 정확히 맞물린다.


공인구 변화 시점 이전에는 사실 큰 문제가 아니었다. 이성열은 홈 장타율이 원정보다 떨어졌지만 그래도 장타자 면모는 보여줬다. 대신 홈에서 원정에서보다 볼넷을 더 많이 골라냈다. 홈에서 타율 대비 출루율은 몇 년 간 원정보다 월등히 나았다. 홈에서 덜 나오는 장타를 볼넷으로 충당하려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공인구가 변화하며 장타율이 하락하자 홈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 홈에서 장타율은 3할대로 떨어졌다. 타율 대비 출루율은 여전히 원정보다 나았지만 장타율이 워낙 떨어진 탓에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팀 내 최다 홈런타자가 홈 OPS 0.696에 머문 것은 분명 아쉬운 점이다.

다가오는 시즌도 이성열과 호잉이 실질적인 홈런타자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장타력이 떨어진 김태균(38)과 송광민(37)은 건재함을 증명해야 하며, 노시환(20)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그 외엔 마땅한 장타자가 없다. 이성열의 홈 가뭄은 곧 한화 타격과 이어질 수 있다. 홈 성적 개선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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