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A 영입, 현재까지는 옳았다
출처:점프볼|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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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 NBA가 개막한지도 한 달이 지나간다. 벌써부터 많은 팀들의 희비가 엇갈리기 시작한 가운데, 야심차게 영입한 자유계약선수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먼저, 선수와 구단 모두 좋은 선택을 한 사례부터 살펴보자. 

말콤 브록던 
밀워키 벅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4년 8,500만 달러
2019-2020시즌 기록 : 19.2득점 8.2어시스트 4.8리바운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도박이 성공했다. 인디애나는 지난 시즌부터 포인트가드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대런 콜리슨이 있었지만 빅터 올라디포를 보조하기에는 화력이 아쉬웠다. 게다가 콜리슨은 갑작스럽게 개인 사유로 리그를 떠났다. 올 시즌에는 그 자리를 말콤 브록던이 메우고 있다. 사실 브록던을 영입할 때만 해도 일부 전문가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았다. 브록던은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모든 부문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였다. 그러나 이 기록이 ‘브록던의 성장’이 아닌 벅스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 브록던이 효과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브록던은 이런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브록던은 올라디포가 결장 중인 인디애나의 새 핵심으로 떠올랐다. 19.2득점은 커리어 최고 기록이고 야투 성공률도 46%로 효율이 나쁘지 않다. 98%의 어마어마한 자유투 성공률은 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3점슛 성공률이다. 커리어 평균 40%인 3점슛 성공률이 30%에 그치고 있다. 브록던의 진정한 시험대는 에이스 빅터 올라디포의 복귀 이후다. 과연 브록던과 올라디포가 동부 컨퍼런스 최고의 듀오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리키 루비오
유타 재즈→ 피닉스 선즈/ 3년 5,100만 달러
2019-2020시즌 기록 : 12.5득점 8.1어시스트 5.8리바운드

피닉스 선즈가 달라졌다. 그 선봉장은 바로 포인트가드 리키 루비오다. 루비오가 피닉스와 계약이 확정됐을 때만 해도 그에게 기대를 걸었던 팬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연봉이 비싸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루비오는 이런 이야기를 민망하게 만들고 있다. 시즌 시작 전 루비오는 FIBA 월드컵에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 팀 우승을 이끄는 동시에 MVP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진 것일까? 2019-2020시즌 루비오는 말 그대로 훨훨 날아다니고 있다. 지난 시즌 피닉스는 마땅한 포인트가드가 없어 데빈 부커를 포인트가드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실험을 했다. 부커를 제임스 하든처럼 활용하겠다는 의도였지만, 부커에게 모든 공격 부담이 가해지면서 실패로 끝났다. 루비오는 그런 부담을 덜어줄 자원으로 부족함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지난 몇 년간 보지 못했던 엄청난 백코트 저력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부커도 경기 운영 부담을 벗고, 그 힘을 다른 곳에 쓰고 있다. 수비도 그 중 하나다.  루비오가 경기를 조율해주고 자신도 효율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다 보니 팀 수비와 공격이 모두 살아나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루비오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감이다. 볼을 오래 쥐고 플레이하는 선수지만 턴오버가 적다. 이번 시즌 역시 2.2개만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지난 시즌 루비오의 부진에 가장 큰 원인은 3점슛이었다. 31%의 성공률에 그쳤다. 그렇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성공률 37.5%를 기록하며 동료들을 돕고 있는 것. 과연 루비오의 이러한 가세가 피닉스에 오랜만에 플레이오프 희망을 선사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알 호포드 
보스턴 셀틱스→ 필라델피아 76ers/ 4년 1억 900만 
(9,700만 달러만 보장, 1,200만 달러는 우승 보너스)
2019-2020시즌 기록 : 14.4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팀은 옮겼지만 비중은 여전하다. 알 호포드는 이적생 중 가장 놀랄만한 선수였다. 친정팀 보스턴 셀틱스와 라이벌 관계를 이루던 필라델피아 76ers로 팀을 옮겼기 때문. 호포드는 이적 다시 “우승 가능성과 4번 포지션으로 뛰고 싶다”는 이유를 밝혔다. 호포드의 1억 900만 달러 중 1,200만 달러가 우승 보너스인 것만 봐도 호포드가 얼마나 우승을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다. 입단 후 12시즌 동안 센터로 뛰어온 호포드는 33살의 나이에 플로리다 대학 시절 포지션(파워포워드)으로 돌아갔다. 자신의 장점인 BQ를 이용해 무난히 적응 중인 호포드는 수비와 공격에 모두 능한 베테랑이다. 영리하게 플레이를 전개한다. 상대방이 작으면 포스트업을 시도하고, 상대가 크면 바로 3점슛을 날린다. 또한 미드레인지 슛도 상당히 정확하다. 수비 상황에도 마찬가지다. 상대적으로 기동력은 떨어지지만,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동료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기민하게 움직인다. 이런 호포드의 가세는 필라델피아엔 천군만마다. 앞선에 뛰어난 수비수인 조쉬 리차드슨과 뒤에 버티고 있는 벤 시몬스와 조엘 엠비드를 이어주는 호포드의 존재는 필라델피아에 필수품이 되었다. 과연 호포드가 우승하며 자신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보얀 보그다노비치 
인디애나 페이서스→ 유타 재즈 / 4년 7,300만 달러
2019-2020시즌 기록 : 20.5득점 4.1리바운드 1.8어시스트 



유타 재즈는 최고의 2옵션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보얀 보그다노비치는 알을 깨고 나왔다. 빅터 올라디포가 부상으로 빠진 인디애나의 에이스를 맡으며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팀은 아쉽게 플레이오프에서 더 오르지 못했지만, 보그다노비치의 활약은 준수했다. 여름 자유계약 선수가 된 보그다노비치는 유타와 계약을 체결했다. 도노반 미첼의 부담을 덜어줄 득점원을 바랐던 유타는 보그다노비치를 선택했고,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20점 가까운 득점력으로 팀 상승세를 돕고 있는 것. 보그다노비치는 공격수가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갖춘 선수다. 3점슛은 6.5개를 시도해 43%라는 엄청난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고 자유투 성공률 역시 90%에 이른다. 또한 단순히 패스를 받고 슛을 던지는데 국한되지 않고 자신이 드리블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보그다노비치의 가세로 유타는 기존 주전이던 조 잉글스를 벤치로 내려 보내면서 벤치까지 강력해졌다. 여러모로 보그다보비치의 영입은 신의 한 수인 셈. 든든한 조력자를 얻은 미첼과 유타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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