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들이 선택한 무대…PBA투어가 환영받는 이유
출처:스포츠월드|2019-09-09
인쇄

 

“선뜻 나서기 쉽지 않았는데 많이 바뀌었죠.”

지난 4월 PBA투어는 ‘당구의 프로화’ 시작부터 벽에 가로막혔다. 세계당구캐롬연맹(UMB)과 대한당구연맹(KBF)이 규정을 근거로 투어 정식 발족을 문제 삼아서다. 투어 정식 발족은 UMB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어길 경우 투어에 출전한 선수에 대해 ‘3년 출전 제재 혹은 영구제명’이라는 중징계까지 거론했다. 선수 입장에선 한 쪽을 선택하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상태였다.

의도치 않게 중간에 낀 선수들은 고민 끝에 PBA투어를 선택했다. PBA투어의 진심을 느껴서다. 후원사가 있어야 대회 지속이 가능한데 PBA투어는 다수의 후원사를 유치했다. 대회 개최 수가 늘어날수록 더 많은 스폰서를 모집했고 선수들과 대한당구선수협의회를 찾아가 일련의 상황을 설명했다. KBF와 갈등을 빚으면서도 대화의 창구를 열어뒀다. 흔들릴 수도 있었던 선수들은 PBA투어를 믿고 택할 수 있었다.

선수들의 관심을 끈 건 상금이었다. PBA투어는 각 대회 상금을 1억 원으로 설정했다. 선수들이 오롯이 당구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들려는 의도였고 아마추어대회가 아닌 프로대회라는 상징성인 의미였다. 1회전만 통과하면 100만원의 상금을 얻는데 선수 입장에선 숙식과 이동비를 제외하고도 이득을 챙길 수 있다. 당구선수들이 PBA투어로 향한 이유다.

쐐기를 박은 건 제도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도 선수들이 PBA투어에서 찾는 가치다. 기존 제도권에선 선수들이 더 높은 무대로 올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실력이 좋아도 생계란 벽에 가로막혔다. 당구대회 자체가 많지 않은 탓에 당구선수만을 생업으로 삼을 수가 없었다. 선수들끼리도 가장 많이 한 말이 “돈 걱정 하지 않고 당구만 칠 수 있는 여건이 있다면 정말 좋겠다”였다.

LPBA투어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갑선은 “시합 자체도 재미있는 부분이 많고 여러 방면에서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확고하다”며 “당구를 치고 싶어도 시합을 한 번 다녀오면 20~40만원 정도 경비가 필요하다. PBA가 출범하면서 투어나 연맹 쪽 모두 상금이 올라가니 당구선수를 계속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든 게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 축구
  • 야구
  • 농구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신년사 "팬과 성장하는 K리그 만들 것"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신년사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2026년 팬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리그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권오갑 총재는 1일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K리그는 팬의 변함없는 ...
카를루스, 심장 시술받고 회복 중 “심장마비, 아닙니다”
카를루스, 심장 시술받고 회복 중 “심장마비, 아닙니다”
절묘한 궤적의 ‘UFO 슛’으로 유명한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 축구대표팀 출신 호베르투 카를루스(52)가 최근 심장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카를루스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
[EPL 프리뷰] 브렌트퍼드 FC VS 토트넘 홋스퍼 FC
[EPL 프리뷰] 브렌트퍼드 FC VS 토트넘 홋스퍼 FC
[브렌트퍼드 FC의 유리한 사건]1. 브렌트퍼드 FC의 폼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이번 홈 경기에서 강한 기세를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줄 것입니다.2. 케빈 샤데가 지난 경기에...
맹승지, 새해부터 벗었네…아찔한 섹시美 사진 투척
맹승지, 새해부터 벗었네…아찔한 섹시美 사진 투척
개그우먼 맹승지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감탄을 자아내는 파격적인 섹시미를 선보였다.맹승지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 bye Happy new year"라는 글...
‘끈 비키니’ 김보라 맞아? 드레스 입으니 딴 사람...‘레드카펫 반전 무드’ 포착
‘끈 비키니’ 김보라 맞아? 드레스 입으니 딴 사람...‘레드카펫 반전 무드’ 포착
비키니 사진으로 ‘몸매 핫이슈’를 만든 배우 김보라가 레드카펫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의 드레스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김보라가 31일 오후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
“싹둑 자른 머리, 비키니 찰떡” 효민, 신혼 9개월 시드니 근황
“싹둑 자른 머리, 비키니 찰떡” 효민, 신혼 9개월 시드니 근황
티아라 효민이 짧아진 머리와 비키니 차림으로 신혼의 여유를 전했다. 결혼 9개월 차에 접어든 효민은 시드니의 바다를 배경으로 “그 어느 해보다 소중했던” 한 해의 끝자락을 기록하며...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