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겸장’ 양동근-이대성 VS ‘수비왕’ 박찬희, 자존심 건 수비 대결
출처:스포츠동아|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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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는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많은 종목이다. 코트 위에 있는 5명 중 능력에 따라 공격 비중이 높은 선수, 반대로 수비 비중이 높은 선수가 정해져 있지만 기본은 공격, 수비를 모두 다 해야 하는 것이 농구의 특성이다.

당연히 공격, 수비가 모두 가능한 ‘공수겸장’의 가치가 매우 높다.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울산 현대모비스는 양동근(38), 이대성(29)이라는 공수겸장을 둘이나 보유하고 있다. 둘은 리그 정상급 공격력과 함께 리그 최고급의 수비력까지 장착하고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

현대모비스의 앞선 수비가 리그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양동근, 이대성의 존재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56)은 둘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높다. 양동근과 이대성은 시즌 내내 상대 팀 단신 외국선수 전담수비를 해왔다.

그러나 둘은 올해 프로농구 시상식 수비5걸에 들지 못했다. 수비5걸 가드부문은 박찬희(전자랜드)와 최원혁(SK)의 몫이었다. 수비5걸은 10개 구단 감독 및 기술위원(박수교, 한기범, 강을준, 강양택, 오성식) 투표로 이뤄진다. 감독들은 자기 팀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다.

이를 두고 유재학 감독은 “다른 팀 감독들이 비양심적이다”라고 강력하게 의견을 표시했다.

이어 “양동근은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훌륭한 수비수이고 이대성은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가진 선수다. 수비5걸은 둘이 됐어야 했다”고 말했다.

유재학 감독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인천 전자랜드의 주포 기디 팟츠(23) 봉쇄를 자신하고 있다. 양동근, 이대성에 대한 신뢰다. 그는 “시즌 내내 팟츠를 잘 막아왔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굳은 믿음을 나타냈다.

전자랜드에도 수비에 일가견 있는 선수가 있다. 가드 박찬희(32)다. 그는 시상식에서 수비5걸과 함께 최우수수비선수상을 수상했다. 리그공인 ‘수비왕’이다. 심지어 국가대표팀에서도 수비 비중이 높은 선수다.

그러나 올 시즌 정작 소속팀에서는 수비 비중이 높지 않았다. 양동근, 이대성과 달리 박찬희는 상대 팀 외국선수를 막는 일이 없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52)은 주로 차바위(30)와 김상규(30) 등에게 외국선수 전담수비 역할을 부여했다.

유도훈 감독은 “박찬희가 올 시즌 잔 부상이 많았다.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 해왔기 때문에 상대 팀 주요 공격수는 차바위와 김상규가 막았다. 수비보다는 속공 전개와 경기 조율을 맡는 쪽으로 역할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의 섀넌 쇼터(30) 봉쇄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수비왕’ 박찬희를 쇼터 수비에 활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유도훈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쇼터에 대한 수비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현대모비스가 자랑하는 ‘공수겸장’ 양동근, 이대성과 전자랜드의 리그공인 ‘수비왕’ 박찬희가 펼치는 수비대결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을 지켜보는 또 하나의 흥미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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